문탁 & 이슈 >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을 읽습니다 아니, 그가 던진 이 시대의 화두를 읽고 토론합니다.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피폐함을 그는 피로해서야 쉴 수 있는 ‘성과주체’로 명명했었지요. 그 이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책 중 『투명사회』, 『에로스의 종말』, 『아름다움의 구원』, 『땅의 예찬』을 읽으려고 합니다. 4권이나? 모두 짧막한 에세이같은 저작들이라 매주 한권씩 읽을 예정입니다. 『투명사회』는 디지털 사회, 전면적 네트워크화로 너무나 투명해진 사회에 대해 말합니다. SNS를 생각해보면 투명하다는 말이 확 다가옵니다. “규율사회의 파놉티콘은 서로 대화를 못하게 했지만 디지털 파놉티콘은 열심히 소통하게 한다.” 다시 말해 그것은 열심히 SNS에 참여하는 우리가 만든다는 것이지요. 이런 주체들이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직 친구, 연인이었던 사람만이 사유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버려야한다.” 『땅의 예찬』은 시크릿가든에서 다른 주체가 될 가능성을 보았다는 경험담이 펼쳐집니다. “정원의 시간은 타자의 시간이다. 정원은 내가 멋대로 할 수 없는 저만의 시간을 갖는다. 정원에서는 수많은 저만의 시간들이 교차한다.” 어느 것 하나 주제나 질문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강의는 많은 토론을 위해 세미나 형식으로 합니다.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특히 디지털 사회의 삶을 ‘충격적으로’ 질문하기 위해 청년들이 참가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태어날때부터 디지털사회에 살게된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거든요 스스로 파놉티콘을 만들고, 진정한 사랑을 포기하고, 매력없는 아름다움을 좇고 있다고... 정말 그런가요? 또 텃밭을 사랑하거나 자기 삶의 구원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도 초대합니다. 자기 몸의 느낌을 땅을 통해, 땅과 놀이하면서 알게되었다고 하니까요^^ ---------------------------- * 기간 : 10월 6일~10월 27일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 튜터 : 박연옥 (문탁네트워크 운영회원) * 텍스트 : 1주 : 『투명사회』 (문학과 지성사) 2주 : 『에로스의 종말』 (문학과 지성사) 3주 : 『아름다움의 구원』 (문학과 지성사) 4주 : 『땅의 예찬』 (감영사) 신청방법 1.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신청사연과 연락처도 남겨주세요. 전화번호 비공개를 원하면 비밀글로 써주세요 2. 회비는 6만원입니다. 입금을 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단 복회원인 경우, 복사용을 원하시면 신청할 때 함께 적어주세요.) 문의 : 공일공-9118-하나 둘 팔 삼 (오영)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2 9335 17477 ( 김시연) *문탁네트워크는 영리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회비는 강의가 시작되면 반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