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사유인문학

인문학 공부에 기초가 되는 책, 이 시대에 영감을 주는 책들을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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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소학에서는 물 뿌리고 쓸며, 응대하고 대답하며, 나아가고 물러가는 예절과 어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벗과 친하게 지내는 도리를 가르쳤다. 이것은 모두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히 한다대학가르침의 근본이 된다. 반드시 어릴 적에 배우고 익히도록 한 것은 배움은 지혜와 함께 자라고 교화는 마음과 함께 이뤄지게 해서 그 배운 것과 실천이 서로 어그러져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근심을 없게 하고자 해서이다.” <소학서제(小學書題) >


 

송대의 주희는 공부를 통해서 인간은 모두 각자 스스로를 세계 속의 책임 있는 행위자로 변혁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배움은 인간이 모두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본성이 선함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논어의 첫 문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에도 나와 있듯이

배움에는 항상 그것을 익혀서 실천에 옮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희는 제자인 유청지와 함께 소학을 집필합니다.


아이들이나 읽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소학은 인간이 태어나서 쭉~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삶에 대한 지침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어쩜 이럴 수 있어?” 아마 우리가 요즘 많이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년들은 꼰대들이 맘에 안들어 할 말이 많을테고,

이쪽 저쪽 끼인 세대들은 어머니 세대와 자식 세대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읽는 소학은 다른 맛이 납니다.

"이게 이런 거였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속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다 아는 것 같지만,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는 아주 특이한 책 소학』,

 5월 가정의 달에 파지사유 인문학 시간에 함께 읽어요.^^

그리고 우리들의 <소학>, 윤리지침을 직접 만들어보아요. 재미있을겁니다~~


-----


* 시간 : 5월 12일~6월 2일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 텍스트 : 소학주희, 유청지 엮음 / 윤호창 옮김 / 홍익 출판사

                   - 다른 소학 책도 상관없습니다.


*강사 : 이수민 (문탁네트워크 운영회원)

 

*강의 내용

1: 소학은 어떤 책인가

2: 닭이 처음 울면 - 원문 강독

3: 아름다운 말 - 원문 강독

4: 소학을 다시 쓴다 



  신청방법

1. 댓글로 신청해주세요신청사연과 연락처도 남겨주세요 전화번호 비공개를 원하면 비밀글로 써주세요

2. 회비는 6만원입니다입금을 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단 복회원인 경우, 복사용을 원하시면 신청할 때 함께 적어주세요.)


   문의 공일공-9118-하나 둘 팔 삼 (오영)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2 9335 17477 ( 김시연)

   *문탁네트워크는 영리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회비는 강의가 시작되면 반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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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등록일 :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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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문탁

2018.04.11
11:31:05
(*.168.48.172)

간만에 일빠군요. ㅋㅋㅋ

신청합니다. 이번기회에 <소학>을 읽는걸루다가^^

오영

2018.04.12
07:19:36
(*.211.199.36)

먼불빛님 신청이요.

초록

2018.04.12
07:20:30
(*.211.199.36)

 신청해요.

토용

2018.04.18
22:04:53
(*.248.151.191)

소학만큼 고리타분한 윤리교과서라는 편견에 사로잡힌채 잘못 알려진 책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한문강독 세미나에서 소학을 읽기 전에는 그랬었죠.

그런데 읽고나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읽고싶을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여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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