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

내공프로젝트 <고전공방>은 근대의 외부를 탐사하기 위해 동아시아 사유의 정수를 공부하는 장입니다.

상반기 결산 뒷풀이는 저도 아주 좋았습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학습양과 질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래도 밀도는 높인다. 그리고 즉각 생산한다. 이런 취지로 시작한 <고전공방>인데, 그러다보니 각자 알아서 한다. 각자 알아서 잘 못한다. 각자 알아서 밀도를 낮춘다. 하여 모두 생산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가 되어 가는게 아닐까, 라는 고민이 들던 참에, 딱 맞춤한 뒷풀이였습니다.  반장님이 후기를 올려주신대로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굳이 개인적 소감을 덧붙이자면(사족?^^)  저는  "어렵다,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초학자들도,  "그렇게 말할 때의 자기 욕망을 들여다봐라"는 5년차, 게으르니의 말도 정말 모두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리 공부의 길은 그 사이, 어디엔가 있겠지요?

 

 

 33.jpg

 

 

방학 중엔 뭘 할까요? - 고전공방 탈핵 액션의 날!

 

숙제 내지 말자, 복습 좀 하자고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한 것 맞죠?

네... 복습합시다. 밀린 공부 다 보충합시다. (방학 자습? 방학 보충학습?) 그러면...

1) <중용> 19장까지 복습파일 모두 촘촘히 만들어서 게시판에 올리고,

2) 혹시라도 <학설> 제대로 못 읽었으면 꼭 읽고 질문지 만들고,

3)원문 읽기는 혼자서든 삼삼오오든 계속해야 하는 거, 맞죠?

 

그리고 하나 더!!

명명덕 해야 하는 우리 고전공방 학인들이 신고리 5,6호 승인 문제를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동안 <녹색다방>팀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원안위 앞 목요 탈핵집회에 우리는 세미나 시간이 딱! 겹쳐서 갈 수가 없었잖아요?

그러니 방학 중엔 뭐라도 우리가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여 7월21일(목)을 <고전공방 탈핵 액션의 날>로 삼겠습니다.

 

우리들은 다음 둘 중 하나에 참여합니다.

첫째,  7월21일(목) 12시 광화문 원안위 앞 탈핵 집회에 참여한다.

둘째,  7월21일(목) 오후 2시,  파지사유에서 열리는 <체르노빌의  목소리> 게릴라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 둘은 선택이구요.  이 날 저녁 7시반 김익중선생님 긴급 탈핵 특강에 참석하는 건 필수^^ 입니다. 명덕을 밝힙시다!!

 

 

55.jpg

 

 

 

 

3분기에 '고전타파' 시작합니다

 

각자 쓸까? 함께 쓸까?

2분기 마지막 세미나 때 잠시 논란이 되었던 문제입니다.

<대학>+<중용>을 함께 공부했으니, 뭔가 함께 생산물을 내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자누리의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과연 그게 가능할까, 라는 소심한 저의 주저+회의가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 문제가 계속 머리 속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고민 끝에 얼마 전 점심시간에 몇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4분기 <중용> 글쓰기는 전원이, 각자 할 수 있는 방식, 하고 싶은 방식으로 하되

<대학>의 정리는 공동작업으로 해보는 게 어떨까? 라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대학> 내용 정리를 2주에 한번 릴레이 연재식으로 해보자는 것이지요. 마침 게으르니, 진달래, 여울아 모두 <대학>으로 곰댄스 글쓰기를 하니 기본 필자는 있는 셈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이런 것입니다.

 

*웹진 <고전타파>에 2주에 한번 연재한다. (아직 <웹진>팀과 논의된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우리는 그냥 우리 게시판을 쓰면 됩니다.)

(참고: 북드라망에 지금 삼경스쿨에서 공부하는 어떤 선생님이 <대학> 과 <중용>을 계속 연재하고 계시더라구요. mvq에는 문성환샘이 <논어>를, 길진숙샘이 <장자>를 연재하고 계십니다. 거기에 가서 한번 읽어보세요. 그런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순서와 내용

1. 프롤로그 :  <대학> - 성리학의 소의경전?!  / 문탁

2. 내 마음을 밝혀라 (명명덕) / 게으르니

3. 백성은 어떻게 새롭게 되는가? (신민) / 여울아

4. 지극한 선에 머물라 (지어지선) / 진달래

5. 격물치지란? / 자누리

6. 성의

7. 정심수신

8. 제가치국

9. 평천하

10. 에필로그

 

기꺼이 쓰겠다고 마음을 내는 사람을 중심으로 나머지 필자를 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3분기 첫 세미나 때 하게 되겠지요?

 

어쨌든... 삼삼오오 <중용>도 읽고,  글쓰기에 대해서도 의논해봅시다.

모두 7월21일, 김익중 샘 특강 때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四書德厚 세미나 회원 모집! [4] 게으르니 2018.11.12 257
공지 모집- <주자평전> 읽기세미나 송명유학 2018.04.21 354
공지 2018 <송명유학> 세미나 [3] 진달래 2018.02.05 348
공지 2018년 <주역세미나> 같이 하실래요? [5] 자누리 2018.02.05 462
공지 <무료특강> 지금, 고전을 읽어야 할 때 [24] 관리자 2018.02.04 1017
공지 2월14일 고전공방 개강 안내 [4] 문탁 2017.01.30 1010
공지 2017 고전공방 - 사대부의 탄생(북송오자 해석자혁명) [12] 관리자 2017.01.17 1083
» <고전공방>고전공방탈핵액션의 날 & 3분기 공지 [7] 문탁 2016.07.14 869
공지 <고전공방> 2분기 공지 [3] 문탁 2016.04.28 1465
공지 2016 고전공방 - 2월18일 개강 공지 [5] 문탁 2016.01.30 1869
공지 2016 學而堂 - 고전공방 : 대학/중용 [13] 관리자 2015.12.21 2200
공지 2015<불독-학이당> 시즌2 '맹자' [3] 불독반장 2015.05.03 3897
공지 <반짝 학이당> 중국 고대사 세미나 2 시작합니다 [5] 진달래 2015.03.05 2500
공지 2015<학이당> 복습편 -<학이당-불독(不讀)> [11] 게으르니 2015.02.02 2340
공지 <반짝 학이당> 중국 고대사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11] 진달래 2014.12.19 2864
공지 2014 <학이당> 장자 - 모집 [19] 관리자 2013.12.16 8664
공지 2013 [학이당] 제자백가의 정치적독해 [17] 관리자 2012.12.04 6370
공지 출범- 內功 프로젝트 ! [58] 관리자 2011.12.03 9982
842 <어리바리주역> 19회-지택림, 군자가 세상에 임하는 법 [2] file 봄날 2018.10.04 89
841 [고전공방] 10월 회의록 진달래 2018.10.03 37
840 <4분기공지> 합체+축제글쓰기 돌입 [8] 문탁 2018.10.03 156
839 <주역세미나> 3분기 9회차 메모 [6] file 자작나무 2018.10.01 43
838 [고전공방] 10월 정기 회의 공지 [4] 진달래 2018.10.01 77
837 <曰可曰否 논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file 인디언 2018.10.01 45
836 <송명유학> <주자평전> 23장, 24장 메모 [2] file 자작나무 2018.09.27 34
835 <송명유학> 2000쪽에서 건진 주희, 워커홀릭? [1] 게으르니 2018.09.27 39
834 <송명유학> <주자평전> 21장 22장 메모 [1] file 자작나무 2018.09.20 33
833 [주목] 4분기운영방안-글쓰기와 축제준비 관리자 2018.09.20 81
832 <어리버리 주역> 18회 산풍고-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 [2] file 고로께 2018.09.20 69
831 [고전공방] 원데이 주역세미나 후기 [1] 토용 2018.09.17 70
830 <주역 세미나> 3분기 8회차 메모 [5] file 고로께 2018.09.17 41
829 <曰可曰否 논어>28회-정신 똑띠 차려! [1] file 고은 2018.09.17 66
828 <송명유학> 주자평전 19, 20장 후기 진달래 2018.09.16 32
827 <송명유학> <주자평전>19장 20장 메모 [2] file 자작나무 2018.09.13 33
826 <어리바리 주역> 17회 택뢰수 - 친구 '따라' 밀양 가기 [2] file 토용 2018.09.13 90
825 <주역세미나> 건곤복습 [5] file 자작나무 2018.09.10 74
824 <曰可曰否 논어>27회-공부가 어떻게 밥이 될 수 있을까? [3] file 여울아 2018.09.10 66
823 <주역세미나>3분기 6회차 후기 -교감과 항상함- 자누리 2018.09.09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