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밥상게시판

9월과 10월이 지나는 사이 밥상에는 새로운 매니저가 입성했습니다^^

절실히 건강을 살펴야 할 때를 맞아

세콰이어님이 밥상 매니저일을 내려놓게 되어 후임을 물색하던 참에

오영님이 바통을 이어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밥상열전이 건너뛰는 사이

밥상 매니저 오영님이 밥상의 곳곳에서 손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보태는

시간을 '오영의 주방일기'로 채우고 있습니다^^

밥상을 차리는 모든 분들도 함께 살펴 주세요^^

그럼 9, 10월 밥상에서 펼쳐진 이야기를 풀어볼까요?


1. 9월의 주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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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밥상에서 특히! 잊지 않고 김치 담궈서 선물해주신 고로께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로께님은 진정 문탁 밥상을 살리는 '주연' 이십니다^^


9월의 또다른 '주연'은 낭송서당 학동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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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을 싸는 손들은 포착하지 못했지만^^;

밥상 앞에서 뽐내는 몸짓, 문탁 공동체 밥상의 '주연'스럽습니다~


2. 10월의 주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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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 선물의 노래를 적으면 두 컷으로 마무리 하는데요^^

10월에는 세 컷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문탁 주방이 선물로 꾸려진다는 것을 '아는' 회원들이 많아진다는 의미로 읽습니다.

매니저가 챙기지 못하는 선물까지 합친다면~~

11월에는 네 컷에 도전해볼까요?


9월에는 한산했던 단품 생산을 10월에는 두 번 했습니다~

첫 단품은 회원님들의 '비법'양념, 맛간장을 지금님과 띠우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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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우려내는 두 분의 표정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군요;;;

두 분의 합심으로 생산한 맛 간장, 완판 직전입니다~

파지사유의 진열 냉장고에서 얼른 득템 하시길^^


10월의 두번째 단품은

화요일의 그녀들, 이문서당 회원들이 빚은 '주역만두'가 생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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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700여개를 두 시간 정도에 뚝딱 생산하는 신박한 일이 벌어진 현장에서

새삼 공동식탁이 꾸려지는 손들의 동력을 체감했습니다~

이문서당 회원 여러분^^ 애쓰셨습니다.

단품 생산 활동비로 받은 복으로 점심 먹어요~~


10월의 청년 밥상은 일본여행의 쒼나게 하고 온 길드다의 청년 김지원과

그의 길드다 친구들이 함께 차린 밥상으로 꾸려졌습니다.

여행에서 사온 여러 양념들로 만든 주먹밥과 낫또 등등의

색다른 음식을 차린 밥상이었습니다~


10월에는 마을 경제 워크샵도 있었지요^^

그 날 밥당번들이 워크샵에 참석한 여러 회원분들의 점심상을 차리느라

동분서주했다는 소식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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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접시의 색다른 음식과 그 위로 흰 접시의 상추는 문탁 텃밭팀의 가을 상추 농사를 수확한 것이예요~


오른쪽에 사진의 중앙에 보이는 남자분과 여자 분이 워크샵 참가차 오신 따복 공동체 분들이신데^^ 

워크샵에서 이 분들이 문탁의 마을 경제에 대한 실험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힌 후 밥상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3. 진정한 '주연'은 보이지 않는다


영화배우 황정민이 주연상을 수상하고 밝힌 소감 기억나세요?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인데 라던 그 유명한^^

문탁의 공동체 밥상의 주연은 그렇지 않습니다~

밥상이 차려지는 내내 어디선가 필요한 손이 되어 분주히 움직이느라

프레임 안에는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밥상을 받은 우리는 언제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연'이 있어 한 끼 따듯한 밥을 먹게 되는 일상이 있음을^^

하여

진정한 '주연'은 보이지 않는 한 편의 이야기가 상연되는 곳.

문탁의 주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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