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대중지성

[2019퇴근길대중지성] 관계적 개인과 공동체적 자아

2018.12.28 14:36

퇴근길대중지성 조회 수:700

2019년 퇴근길대중지성



                   관계적 개인의 발견과 공동체적 자아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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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누군가는 그 대열에 끼지 못해서 고민이고, 다른 누군가는 벗어나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길!

일을 안하면 좋을 것 같지만, 함께 일하는 기쁨 역시 삶의 놓칠 수 없는 행복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적당한 수입을 만드는 삶은 꿈일 수밖에 없을까?


함께 하는 친구는 좋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공동체가 주는 부담감’과 ‘공동체로부터 얻는 안정감’ 속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일상의 기술(지혜)’이 부족다는 점! 

여기서 기술이란 친구를 사귀는 법, 화해하는 법,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 화를 내는 법, 

최소한의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법과 같이 사소해보이는 것들이다. 

이러한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관계 속에서 늘 구성되고 변화하는 존재’이고 

그 관계망이 곧 우리가 속한 공동체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과제는

내가 맺고 있는 관계들을 어떻게 새롭게 경험하고 확장해나갈 것인가’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엄청난 철학적 깨달음을 위해서 ‘산’으로 들어가야 할까?

철학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떤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곳 어디에서나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을 만들고,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동체가 무너진 지 오래지만 정작 지금이야말로 공동체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지 않은가.


누구라도, 무엇이라도 텍스트가 될 수 있지만 

2019 퇴근길대중지성에서는 푸코와 스피노자라는 탁월한 자기 삶의 연구자이자 안내자를 따라가면서 

관계적 개인과 공동체적 자아에 대해 질문하고 답해보고 싶다.





푸코에게  “개인은 권력의 원초적 담지자가 아니라 오히려 권력의 산물”로 나타나고, 

스피노자에게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따라서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가상에 불과하다.”

“따라서 스피노자와 푸코 모두에게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이라는 관념은 

예속화하는 권력을 산출하는 가상에 불과하며, 이러한 가상을 극복하는 길은 

사회 계약론에 함축된 부정적인 권력 개념 대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권력개념(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의 예속화와 다른 주체화의 양식을 모색하는 길이었다.”

(『스피노자의 귀환』 <스피노자와 푸코>, 진태원)







  1학기 : 관계적 개인의 발견 - 일상의 리듬을 구성하기 (18주)

텍스트 :

. 피에르 아도,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열린책들

. 폴 벤느, <푸코, 사유와 인간> (제본예정) (학기 시작하기 전에 읽는 책)

. 푸코, <주체의 해석학>, 동문선

. 플라톤, <알키비아데스>, 이제이북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숲 / 키케로, <우정에 관하여>, 숲 


  2학기 : 공동체적 자아의 회복 - 새로운 방식의 무리짓기 (18주)

텍스트 :

. 매튜 스튜어트,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교양인 (학기 시작하기 전에 읽는 책)

. 스티븐 내들러, <근대의 탄생>, 글항아리

. 이수영, <에티카, 자유와 긍정의 철학>, 오월의 봄

. 질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 민음사

. 스피노자, <에티카>

. 스티븐 내들러, <에티카를 읽는다>, 글항아리






일정 : 2019년 2월 26일(화) ~ 11월26일(화) / 18주*2학기 = 36주

                         1학기   2019. 2.26(화) ~ 2019. 6.25(화)

                         2학기   2019. 7.23(화) ~ 2019. 11.26(화)

진행 방식 :

             . 매주 돌아가면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발제, 후기, 간식을 준비한다.

             . 매주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메모노트에 밑줄메모를 정리하여 세미나 시간에 함께 토론한다.

               (밑줄메모 : 읽었던 부분에서 인상적인 혹은 이해되지 않는 텍스트를 발췌하고 그 이유를 적는다.) 

             . 학기말에는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에세이를 쓴다.             

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10:00
장소 : 마을공유지 - 파지사유
튜터 : 뿔옹(홍영택), 오영(김시연)
회비 : 1년 70만원  (학기별 신청 40만원)
신청방법 : 댓글로 자기 소개 및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회비입금이 되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06-0935912, 홍영택)

정원 : 12명
문의 : 뿔옹 (010-2611-5129)





 세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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