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식의 책읽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위로가 되네요. 

‘이해하라’라는 발화가 저에게는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그 다음 ‘침묵의 명령’들이 어떤 명령들을 내리고 변화시킬지는 그들의 몫이겠지만^^


엄마가 되고 보니.. 여자가 양육을 해야 하고, 나의 삶에 희생이 강요될 수 밖에 없음에, 아무리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울어도 봐도, 결국 내 몫으로 오더라구요. 이또한 사회 구조와 통념 때문일지 모르지만 결국 내 몫이라고 내가 짐을 지더라구요. 거기서 또 한번 화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사유할 수 있있기 때문에 소리쳐 봤고, 이제는 조용히 속삭이고 재잘대며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비둘기 걸음으로.

무기력도 회의감도 엄습해오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또 엄마이기에 강한가봐요. 일반화 할 수 없는 미세한 물줄기들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는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