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기획세미나는 튜터가 있는 장, 단기 세미나들입니다. 현재 <액팅스쿨>, <퇴근길인문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 퇴근길 인문학] 시즌 2 - 두번째 시간 후기

2018.06.06 15:21

은꽃향기 조회 수:106


고민끝에 합류한 시즌2 두번째 시간 후기입니다.

2017년부터 자주 회자되었던 증여론이 이번 시즌2 첫번째 교재입니다.

(작년부터 공부하고 싶었던 책이라 더 포기할수 없었기도 했답니다.)


이번 시간엔 지난 시간에 이어 뉴페이스 한분이 합류하셨어요.

닉네임이 동글이라는 샘. 아주 편안한 인상을 지닌 분과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본인 소개시간에 문탁에서 주말공부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길 인문학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발제를 해야한다는 말에 생각보다 공부가 힘들거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작년부터 공부해온 전 발제가  힘들지만 힘든만큼 얻어가실수 있다..같이 공부하자며 의도하지 않게 간증을 했습니다.

동학들이 늘어나니 수업시간이 훨씬 풍성해진듯합니다.

환영합니다. 동글이샘!!


-------------------------------------------------------


지난주엔 폴리네시아의 증여체계를 공부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시간엔 멜라네시아와 북서부 아메리카의 그것들에 대해 공부했어요.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선뜻 공감되지 않는 것들도 있었지만 내용이 참 흥미롭더라구요.


멜라네시아의 포틀래치인 쿨라의 운영방식에 대해 궁금해들 했고 뿔옹샘과 봄날샘이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방식보다 훨씬 강제적인(?) 그들만의 체계가 있었다는데 놀라웠습니다.

오래전부터 암묵적으로 약속되어져있던 방식으로 정해진 상대방에게만 증여를 해왔다니...

현대를 살아가는 저희 입장에서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웠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전 바이구아의 주술적인 성격을 설명하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어요.

환자들에게 최고의 위안을 주었다니..

마치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돈에 대해 느끼는 그런 감정이 그런것과 바슷한게 아닐까 생각해봤답니다.


수업 마칠즈음 과연 증여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졌어요.

지난 시간 봄날샘이 발제문에 적어두었던 자본주의의 대안적 세계의 이론적 기반이 무엇일까도 궁금해졌구요.


봄날샘의 말씀을 통해 정리해보자면

자본주의를 벗어나면 왠지 살아갈수 없을거 같은 우리가 조금은 덜 불안할수 있지 않을까?  

보다 다양한 사회현상을 조금 더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는 마음의 힘..

이런 것들이  생긴거 같다입니다.


마지막으로 뿔옹샘이 주변분들과 문탁에 증여하는것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당장 다음주부터 실행해보기로 했답니다.

전 냉동고에 있던 식재료부터 증여해봐야겠어요~~


이상 고민끝에 적어본 두번째 시간 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시간에도 동글이샘을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 발제는 멋진나무(3장), 단풍(4장)샘들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모집] 2018 니체액팅스쿨(9월1일 개강/15주) [12] 관리자 2018.07.25 694
공지 퇴근길인문학-시즌3 "길 위의 앎과 삶" [27] 퇴근길 2018.07.11 622
공지 루쉰&니체 읽기 드디어 '니체'를 읽습니다 [9] 노라 2018.05.07 553
공지 퇴근길인문학 - 시즌2 "돈과 인류학" [16] 퇴근길 2018.04.25 859
공지 퇴근길-첫 세미나 공지 (3/13-->3/20) [7] 뿔옹 2018.03.03 427
공지 2018 퇴근길인문학 - 시즌1 "일과 가족" [12] 퇴근길 2018.01.27 812
공지 2018 액팅스쿨 - 상반기 루쉰&니체 세미나 [10] 관리자 2017.12.18 829
공지 <루쉰액팅스쿨>중간발표회 초대해요 - 10/28/토/2시 노라 2017.10.24 383
공지 [퇴근길인문학] 시즌4 - '공부와 좋은 삶' [16] 건달바 2017.10.16 931
공지 <루쉰액팅스쿨>두번째 텀-길에서 공부하기 공지 [14] 교장 2017.10.08 551
공지 <루쉰액팅스쿨> 개강 공지 [4] 문탁 2017.08.28 474
공지 [퇴근길인문학] 시즌3 - '몸과 양생' [10] 건달바 2017.07.26 1058
공지 모집- 루쉰 Acting School [20] 관리자 2017.07.13 1318
공지 [퇴근길 인문학] 시즌 2 - '돈과 공동체' [17] 건달바 2017.05.15 1290
공지 [퇴근길 인문학] 시즌1 - '일과 불안' [25] 건달바 2017.02.25 2011
공지 [푸코 게릴라 세미나] 안전영토인구 & 푸코효과 : 통치성에 관한 연구 [13] 광합성 2014.11.13 3457
공지 2014 푸코기획세미나 시즌2 : 광기의 역사 [27] 관리자 2014.03.17 4665
공지 2014 푸코기획세미나1 - 권력이란 무엇인가? [18] 관리자 2013.12.30 8258
공지 시즌4 <정치적 상상력을 위하여>신청하세요 [1] 새털 2013.11.10 5426
공지 <공공공> 시즌2 "다시 쓰는 경제사, 부채와 증여" 신청하세요 [17] 공공이 2013.01.21 4880
공지 떴다!!! "공공공" 프로젝트 시즌1 -직장인..도전하세요^^ [29] 공공공 2012.10.20 6270
462 퇴근길 인문학 시즌3 두번째 시간 후기 [1] new 멋진나무 2018.08.17 18
461 퇴근길시즌2- 두번째 시간(8/14) 긴급 공지 ^^ [1] 뿔옹 2018.08.13 64
460 <퇴근길 인문학> 2018 시즌3, 첫번째 시간 후기 [13] file 이라이졍 2018.08.09 142
459 퇴근길시즌3 첫 시간(8/7) 공지 [8] file 뿔옹 2018.07.31 129
458 2018 퇴근길 인문학 시즌2 에세이 데이 후기 [7] file 멋진나무 2018.07.19 82
457 2018 <퇴근길인문학> 시즌2 - 7번째 세미나 후기 [2] 이라이졍 2018.07.16 59
456 퇴근길시즌2 - 에세이 데이 공지 [4] 뿔옹 2018.07.16 67
455 니체 세미나 <언더그라운드 니체>_후기 2018.07.15 45
454 퇴근길 인문학 시즌2 돈과 인류학<일리아스> 세번째 -뒤늦은 후기 [8] file 동글이 2018.07.09 87
453 니체 세미나 <언더그라운드 니체> [7] 작은물방울 2018.07.09 108
452 퇴근길인문학 시즌2-돈과 인류학,<일리아스>두 반째 시간 후기 [7] 봄비 2018.06.30 104
451 니체 도덕의계보 제 1논문 후기 [1] 새은 2018.06.24 59
450 니체 도덕의 계보 두 번째 논문 후기 [4] 잎사귀 2018.06.22 67
449 퇴근길 인문학 시즌2, 4번째시간 후기_일리아스 1번째 시간 [4] file 이유진 2018.06.20 75
448 니체 그의 사상의 전기 - 다섯번째 시간 [5] 딸기 2018.06.14 81
447 퇴근길 인문학 시즌2 3번째시간 후기_증여론 [3] file 단풍 2018.06.13 86
» [2018 퇴근길 인문학] 시즌 2 - 두번째 시간 후기 [4] 은꽃향기 2018.06.06 106
445 퇴근길인문학_시즌2_ 첫회 후기_뭘 좀 줘야지.ㅎㅎㅎ [3] file 봄날 2018.06.03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