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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도덕의계보 제 1논문 후기

2018.06.24 16:58

새은 조회 수:94

후기 순서가 이상하죠.. 발제를 하고 마음이 놓였는지 후기를 이제 쓰네요. 늦은 후기 죄송합니다.. 지지난 시간에는 도덕의 계보 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에 대한 얘기를 나눴어요. 책이 어려워서 인터넷을 좀 뒤져보고 발제를 썼는데 잘못된 해석이었더라고요. 그러니 저의 발제는 잊어주세요.

 

니체는 좋음과 나쁨을 귀족과 하층민으로 나뉜다고 말한다. 귀족의 삶은 내 의지와 가치관대로 사는 삶, 하층민은 그러한 귀족에게 원한을 품으며 사는 삶이다. 그래서 하층민은 귀족이라는 외부세계가 있어야하는 수동적인 삶이다. 성직자들처럼 신을 이용해 권력을 얻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아주 사악하고 가장 나약한 인간이다. 성직자인 유대인이 신이 얘기하는 평등함을 받아드리고 널리 퍼트리려하자 성직자들은 화를 냈다. 왜냐 그들은 자신들이 높아지기 위해 신을 거들먹거렸던 거기 때문이다. 니체는 귀족들이 하층민과 자신들을 구분하기 위해 좋음과 나쁨을 사용한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내 의지대로 사는 (+ 비이기적인 행동도 하며) 말 그대로 선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된 것이다. 니체는 옛날부터 좋은 거, 그게 뭐냐” (인용구 아님) 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

 

세미나 시간에 한 것들을 적은 게 끝이 났네요. 세미나 시간 중 기억에 나는 건 작은 물방울 쌤의 말씀이에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려했는데 문탁에와서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를 느껴 힘들었는데, 니체는 그것마저 내 잣대로 살아가는 거라 말하니까 힘이 빠졌다좋음이라 생각한 행동이, 부족한 행동이라 생각한 것들이 귀족들의 삶이었다 해도 그 삶을 선택한 건 나였다는 것이다. (맞지요..?) 나도 좋고 선한 삶을 사는 것이 좋다고 여겼는데, 사실은 왜 선한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것이 나쁜 건지 몰랐다. 그저 내 머리 속에 선함이 입력 돼 있었다. 이는 외부세계가 알려준 것들이었다.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다. 니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으니 나의 좋은 것을 찾아보라 한다. 자발적으로, 주체적으로 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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