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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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액팅스쿨> 5회 후기-사유 그 자체가 운동?

2018.10.08 16:20

은영 조회 수:132

암송1

:니체는 진실과 거짓의 요소로부터 사유를 강탈한다.

그는 그것을 해석과 가치평가, 힘들의 해석과 가치 평가로 바꾸었다.

그것은 사유-운동인데, (....)이는 사유 그 자체가 운동, 비정상적인 속도와 완만의 폭발인

그러한 운동을 생산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들뢰즈)


암송2

:우리가 신을 죽였다.(.....) 이 행위의 위대성이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컸던 것이 아닐까?


암송3

:고귀한 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열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덕성을 지닌 인간이어야 한다.

보다 많은 위험에 부딪히고, 보다 생산적이고, 보다 행복한 인간


암송4

:많은 사람들 앞에 덫을 놓고는 그것을 불러 국가라고 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런 자들은 저 많은 사람들 위에 한 자루의 칼과 백 개나 되는 욕망을 내건다.

여기 존재할 가지가 없는 자들을 보라!

저들은 창조하는 자의 업적과 현자들의 보물을 훔쳐낸다

그러고는 그같은 도둑질을 불러 교육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저들에게 모든 것이 병이 되고 재난이 되고 만다.


니체 액팅 스쿨을 시작하고 우선 집중한 것은 암송!

사유-운동이 일으킬 비정상적 속도와 완만한 폭발의 징후를 원했다.

징후.... 마치 니체에게 <차라...>가 엄습해 왔던 것처럼?

하지만 차라의 유형

"이전의 어떤 건강보다도 더 강하고 더 능란하고 더 질기며 더 대담하고 더 유쾌한 건강"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의 "위대한 건강"이 나의 강고한 체계에 틈을 낼 수 있을까?

그로써 내가 "으깨버림"에 이를 수 있을까?

그리하여 

"경험과 운동으로서 사고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한 편의 글을 창조" 할 수 있을까....

암송은 계속된다.


* 6회에는 2부와 3부를 연결해서 읽습니다.

5회차 시간에 다루지 못한 2부의 후반부는 2교시 문탁샘의 강의로 이어집니다~


* 이번 주 암송은 그간 읽은 1부와 2부에서 가슴을 뛰게 하는 문장을 선별하여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짜서 암송하시면 됩니다~

5회차에 암송 안 한 분들^^ 결석한 분들^^ 암송 체크할 것이며

5회차에 암송했다고 패스 할 거란 기대는 일찌감치 접고 오시랍니다~(문탁샘 전언)

하여^^ 5회차 후기의 끝을 암송 과제를 위해 짜집기한 문장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물쭈물 망설이가 애 봄날의 비탄도 어느덧 지나가고 말았구나, 유월에 날린 내 눈발의 심술궂음은

지나가고 말았구나. 나 온통 여름이 되었으며 여름의 한 낮이 되었구나(164)


생에 실패한 사람이 허다하다. 독충이 그런 자의 심장을 갉아먹는다.

허다한 자들이 제 맛을 내지 못한 채 여름철에 썩고 만다.

이 썩어빠진, 그리고 벌레 먹은 것들을 모두 흔들어 떨어뜨릴 폭풍이 불어 닥치기를 나는 바라노라.(121)

나는 새로운 길을 간다. 일러줄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구나.

내가 목동의 피리를 불어 너희를 되돌아 오게 할수만 있다면!

아 나의 지혜 암사자가 아주 부드럽고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릴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함께 배우지 않았는가!(138)


고뇌하고 있는 벗이 있다면, 너는 그의 고뇌가 쉴 수 있는 쉼터가, 

그러면서도 딱딱한 침상, 야전 침상이 되어주어야 한다.(148)


벗이여, 너희의 정신이 비유를 들어 이야기하려 들면 항상 귀담아 듣도록 하라.(126)

최상의 비유라고 한다면 마땅히 불멸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과 생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그런 비유는 일체의 덧없는 것들에 대한 찬미가 되어야 하며, 정당화가 되어야 한다.(142)


벗이여, 너희의 정신과 덕으로 하여금 이 대지의 뜻에 이바지 하도록 하라.

그리고 모든 사물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서 너희는 투쟁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창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128)


정신으로 하여금 창조하는 자가 되도록 신체는 자신의 환희로 정신을 매료시킨다.(126)

정신은 신체에게 무엇이지? 

신체가 벌이는 싸움과 승리를 알리는 전령사, 전우 그리고 메아리정도렸다.(126)

신체는 앎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정화시킨다.

그리고 앎에 힘입어 자기 자신을 고양시킨다.

깨친자에게는 모든 충동이 신성시된다.

고양된 자의 영혼은 기쁨을 맛보게 되고.(128)


그리하여, 나 끊임없이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존재이다.

나 투쟁이어야 하며 생성과 목적 그리고 목적 사이의 모순이어야 한다는 것.

아, 나의 이러한 의지를 간파하는 자는 나의 의지가 얼마나 굽은 길을 가야하는지도 간파하리라!

내가 무엇을 창조하든, 내가 그것을 얼마나 사랑하든,

나 곧 내가 창조한 것과 나의 사랑에 대적하는 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되기를 나의 의지가 원하고 있으니(193)


진정, 너희에게 말하건대 불변의 선과 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런 것들고 그 자체의 힘으로 자신을 거듭 극복하지 않을 수 없으니.(194)

진정, 태양이 그러하듯 나 또한 생을, 그리고 깊은 바다를 두루 사랑한다.(210)


태양은 바닷물을 빨아들여 그 심연을 자신의 높이에까지 들이마시려 한다.

이에 천 개나 되는 젖가슴을 갖고 있는 바다가 욕망으로 부풀어 오르는구나.

바다는 태양이 목말라 자신에게 입맞춤하고 자신을 마셔버리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대기가 되어 높이 올라 빛이 흐르는 길이 되고 스스로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모든 심연은 올라와야 한다. 나의 높이까지!

내게는 이것이 곧 깨우침이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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