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기획세미나는 튜터가 있는 장, 단기 세미나들입니다. 현재 <액팅스쿨>, <퇴근길인문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차라투스트라의 내력을 이야기하겠다. 

이 책의 근본사상인 영원회귀 사유라는 그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긍정형식은 -1881년 8월의 것이다. : 

그것은 '인간과 시간의 6천피트 저편'이라고 서명된 채 종이 한 장에 휘갈려졌다. 

그날 나는 실바프라나 호수의 숲을 걷고 있었다. 

수르레이에서 멀리 않은 곳에 피라미드 모습으로 우뚝 솟아오른 거대한 바위 옆에 나는 멈추어 섰다. 

그때 이 생각이 떠올랐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을 보라>>)





드디어 오늘 떠납니다.


말보다는 침묵을!

대화보다는 사유를!


함께 떠나나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고독하고 개인적인 산책자입니다.

로베르트 발저가 그러했듯, 벤야민이 그러했듯, 니체가 그러했듯 말입니다.


DSC_1659.jpg


말을 최소화하고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대신 형형한 눈빛으로 2박3일을 보냅니다.


각자가 자신만의 개념을 품고, 낳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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