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인문학

기획세미나는 튜터가 있는 장, 단기 세미나들입니다. 현재 <액팅스쿨>, <퇴근길인문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퇴근길인문학> 시즌4 에세이 데이 후기

2018.12.13 12:03

은꽃향기 조회 수:149


안올것 같은 에세이데이가 드디어 오고 말았습니다.

공부를 할수록 에세이가 주는 부담은 배가 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공부를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책임감 아닐까 싶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나름 열심히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 공부를 시작한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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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에세이 데이가 한창 바쁜 12월 중순에 열리는 관계로 몇분이 결석하셨어요~~

축제가 끝난 뒤라 그런지 문탁 파지사유도 아주 고즈넉했습니다.

하지만 에세이에 대한 우리 학우들의 열정만은 아주 뜨거웠어요. 7시 30분에 시작해서 10시 30분이 훌쩍 넘는 시간까지 에세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두분씩 에세이를 읽고 에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 냥삐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공동체적인 삶을 꿈꾸며)

    - 육아에 대한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냥삐샘의 생각이 드러난 에세이였어요.

      본인의 삶에 대한 반성이 느껴지는 글이었구요.

      

2. 신짱(우리는 공동체가 맞는 것일까?)

    -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면서 겪었던 이웃과의 사건을 인트로로 잡고 자신이 생각하는 공동체란 어떤 의미인지를 풀어주셨어요.

      공동체를 잘 유지하려면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해주셨고 그에 대해 오랜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 은꽃향기(있는 그대로 보기)

    - 공부를 2년동안 해오면서 사유의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내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야만'과 접목시켜 써봤습니다.

      내 자신안에 있는 '야만'을 '대칭적 사고'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결론으로 적어봤구요.

      현재와 간극이 큰 텍스트를 읽어가는 방식에 대한 실천방안도 녹여서 적어봤습니다. 


4. 멋진나무(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라)

    -현직교사로 근무하면서 이상적인 교육관과 현실적인 교육관의 충돌을 학교의 정치권력에 빗대어 쓰셨어요.

     학교에 근무하는 저는 참 이해가 잘 되는 에세이였습니다. 공감도 많이 가구요.

  

5. 단풍(나를 찾아가기)

    - 곰에서 왕으로 의 내용중 신체적 고문을 자신의 고행과 연결시켜 쓰셨어요.

       에세이를 어찌하면 잘 쓸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이야기해봤습니다.


6. 가옹(명상과 대칭적 사고-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칭적 사고 전개과정)

    - 최근에 시작한 명상을 대칭적 사고의 회복의 한 방법으로 에세이를 쓰셨고 상당히 흥미있는 내용이었어요.

      저도 1월달에 위빠사나를 하러 가는데 명상에게서 대칭적 사고를 느낄수 있을지 기대도 되었구요.


7. 코알라(직장에서 일터 공동체로)

   - 현재 다니시는 직장에서 느낀점과 학부모들끼리 공동으로 아이 학교에 필요한 건축물을 만들면서 느낀 점을 비교해서

     에세이로 적어주셨어요.  일터공동체에서 새롭게 발견한 공동체의 의미도 내용으로 있구요.

     다음엔 조금 더 이야기를 듣고 싶을 정도로 새로운 내용의 에세이였답니다.


8. 봄바람(영원히 끝나지 않을 나의 파란만장한 모험-결혼이야기)

    - 결혼의 미덕을 자신의 결혼생활과 연결시켜 에세이를 적어주셨어요.

      결혼 이후 과정에서 겪었던 힘든 점들은 다른 학우들의 마음에 많은 공감을 주었지요.

      하지만 그 힘든 결혼생활에서도 나자신을 찾아가는 봄바람의 시도는 참 좋았습니다. 계속 응원하게 만들었구요.



이렇게 퇴근길 인문학의 1년은 마감되었습니다.

1년동 퇴근길인문학 리드하시느라 고생하신 뿔옹샘~~ 봄날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에세이데이때의 기억을 더듬어 적어봤는데요. 혹시 부연하실 말이 있으심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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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데이때의 열정이 다시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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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한 오누이같은 가옹샘과 신짱샘~~~ 엄청 집중하신 모습입니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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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산고를 거친 우리들의 자식들!! 에세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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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준비한 간식이예요.

저기 아랫쪽에 보이는 포도주는 뿔옹샘께서 준비하신거구요. 노브랜드에서 데리온 아이들이예요.

내년 시즌에 개근한 학우들에게 상으로 주신다고 했다는 사실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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