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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퇴근길대중지성  2학기                공동체적 자아의 회복 - 새로운 무리짓기의 기술       2019년 퇴근길대중지성 1학기에는 푸코의 <주체의 해석학>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를 형성한 것은 어떤 사유가 아니라 매일 매일 행하는 작은 습관과 기술들이었음을 확인했고, 새로운 주체를 위해서는 지금과 다른 자기 기술과 고행을 통한 자기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2학기에는 "읽고는 싶었으나 결코 읽을 수 없는 책"(이수영) 또한 17세기 가장 위험한 책이었던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함께 읽으면서 지금과 다른 새로운 주체는 결코 나 홀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며, 세계의 인과질서 속에서 구성되는 것임을 함께 알아봅니다. 아름다움과 긍정으로 가득한, 스피노자가 새롭게 발명해낸 개념들(실체, 속성, 양태, 신체와 정신, 공통개념, 자유, 감정)들을  직접 맞닥뜨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우정의 공통개념을 함께 만들어봐요. ^^ 스피노자를 읽게 된 이유는 무엇이죠? 그가 유태인이기 때문입니까? - 아닙니다. 내가 그의 책에 빠져 있을 때, 나는 그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의 책을 인근 도시의 한 골동품상에게서 구입했습니다. 값으로 1코펙을 지불했는데,  그렇게 벌기 힘든 돈을 책 사는 데 낭비했다고 금방 후회했습니다. 얼마 후 몇 쪽을 일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마치 돌풍이 등을 밀고 있기라도 하듯 멈출 수 없었습니다. 당신에게 말씀드리지만, 제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을 접하게 되자마자, 우리는 마치 요술쟁이 빗자루를 타게 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는 더 이상 이전과 동일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 서문에 나오는  '말라무드의 <수리공> '  재인용)   2학기 : 공동체적 자아의 회복 - 새로운 방식의 무리짓기 (18주) 텍스트 : . 매튜 스튜어트,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교양인 (학기 시작하기 전에 읽어 오는 책) . 피에르-프랑수아 모로, <스피노자 매뉴얼>, 에디토리얼 . 스티븐 내들러,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글항아리 . 이수영, <에티카, 자유와 긍정의 철학>, 오월의 봄 . 스피노자, <에티카> (제본 예정) . 스티븐 내들러, <에티카를 읽는다>, 글항아리 ✦ 일정 : 2019년 7월 30일(화) ~ 12월3일(화) / 18주 (10주 + 1주방학 + 8주) ✦ 진행 방식 :              . 매주 돌아가면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발제, 후기, 간식을 준비한다.              . 매주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메모노트에 밑줄메모를 정리하여 세미나 시간에 함께 토론한다.                (밑줄메모 : 읽었던 부분에서 인상적인 혹은 이해되지 않는 텍스트를 발췌하고 그 이유를 적는다.)               . 학기말에는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에세이를 쓴다.              ✦ 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10:00 ✦ 장소 : 마을공유지 - 파지사유 ✦ 튜터 : 뿔옹(홍영택), 오영(김시연) ✦ 회비 :  40만원 ✦ 신청방법 : 댓글로 자기 소개 및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회비입금이 되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06-0935912, 홍영택) ✦ 정원 : 12명 ✦ 문의 : 뿔옹 (010-2611-5129) *세부 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