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일의외침

찬결이의 절친 겸서가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이 둘은  

나만 없으면 또는 내가 정신이 없으면  우리집을 게임방으로 알고

게임을 합니다.

뭐~~~ 저에겐 아들내미에게 친구가 있으니 참 좋은 일이죠.

이 둘을 데리고 탈핵시위를 갔습니다.

노라쌤과 청량리도 같이요~~

찬결이는 올리브 영 앞에서

쩌렁쩌렁 고래고래 소리칩니다.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핵발전소 물러가라~ 믈러가라~(주먹 불끈)"ㅋㅋ 기특한 녀석

한번 소리지르고....

몇 분동안 피켓들고 궁딩이를 씰룩거리다가

결국....

놉니다.


저녀석들이 살게 될 날에는 정말 핵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예전 무서운 꿈을 꾸는 날에는 어김없이 등장했던

인민군들이

요새 아이꿈 속에서는 핵전쟁의 모습으로 나오나 봅니다.

정말 세상은 변하지 않는군요~~ 휴


북한이 이슈이긴 이슈인가봅니다.

저와 집회를 나갈 때면

항상 노라쌤에게 어른들이 시비를 거는데... (이건 우연일까요? 아님 푸근한 인상덕분일까요?)

이 날도 어느 할머니 한분이

사드반대하러 나온거냐며 노라쌤에게 묻습니다.

아니라고 하며 우리가 나온 취지를 설명했더니...

몇 조나 손해라는데...이런 거 하면 우리나라 다 망한다고 하시며

돌아섭니다.

노라쌤은 그게 핵발전소가 터지면 우리가 망하는 거라 해도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핵도 없고 전쟁도 없고 주적도 없고 나쁜 꿈도 없는 돈!! 돈!!!하지 않는

세상은 언제 올까요?

오기나 하는 걸까요?


집회가 끝난 다음

노라쌤이 맛난 떡뽁이와 순대 튀김을 사주셨어요~

완존 꿀맛!!

감사합니다~ 노라쌤

수고했어요 진겸서. 우찬결

  


 

 

조회 수 :
63
등록일 :
2017.10.10
12:04:26 (*.34.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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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요요

2017.10.10
18:21:41
(*.178.61.222)

사드반대가 아니라 모든 핵을 반대한다고,

남한에서의 핵발전도 반대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도 반대하고,

미국과 중국과 러시아와 영국과 프랑스의 핵무기도 반대한다고, 

일각의 정신나간 전술핵 배치 주장도 반대한다고

말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진정 핵없는 세상이 아닐까요?

그래도.. 이제 2주 남은 공론화기간, 알차게 탈핵릴레이를 이어나가보아요!!

찬결이와 겸서도 애썼네.^^

히말라야

2017.10.13
21:12:25
(*.130.92.221)

사진은 언제쯤 업로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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