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사유인문학

인문학 공부에 기초가 되는 책, 이 시대에 영감을 주는 책들을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강의합니다

어제 책은 없지만 <사피엔스>라는 강의를 듣고 문득 드는 궁금증 하나 과연 이 작가는 다윈의 진화론을 부정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인간에 의해 멸종된 빙하기 시대의 생물들이 아직까지도 멸종의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인류가 다른 종들을 멸종시키고 최후의 생존자(?)” 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모든 동물은 생각을 하는 두뇌가 있다. 그 두뇌는 우리의 말과 행동 뿐 만 아리라 사랑, 이별 등의 의사 결정을 한다. (인간만 유일하게 생각을 한다. 라고 할 수 있나?) 왜 인간이 상위포식자가 될 수 있는가는 뇌의 생각의 진화라고 하는데 이것을 innovation 이라고 부르는 것을 화자는 <우연적인 운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단지 homo 라는 종은 생각을 깊이하고 포괄적인 이미지를 알기에 허구, 신 ,종교를 탄생시킨다. 여기서는 동굴벽화와 애니미즘을 예시로 설명이 가능하다. 벽화는 원시인들이 제사 목적과 함께 풍요로운 수렵 채집을 위해 만든 것일 테지만 사실은 아직까지도 인지혁명이 시작된 지 수십 만 년이 지난 지금도 추측만 할 뿐이다. 그리고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을 이야기하는 건 더 놀랍다. 동시대에 살았었다는 증거는 없고,(탄소연대측정에 의한 나이가 완전히 다르다) 단지 현재 인류의 조상인 사피엔스가 다른 종의 하나인 다른 인간종 마저 말살했다고 하고 싶은 게 아닌지 모르겠다. 어느 날 부터 인가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지고 사피엔스가 지배하면서 인류는 새로운 발견 겸 발명을 시작하면서 정착을 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집, 옷, 식량의 삼위일체의 균형이 맞으면서 인류는 문명이라는 것을 발전시키고 무역을 하며 전쟁과 정복이라는 “베틀그라운드” 라고 불리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금까지 대몰림 되어 오고 있다.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소위 미개한 동물들을 학살하며 살고 있다. 지금까지 멸종된 동물의 수가 셀 수없이 많다. 게다가 지금까지도 한 마리의 고래, 한 마리의 여우 등 이 사라져가지만 새로운 소, 돼지, 닭 등이 탄생하고 있는 실상을 보면 그린피스에서 하는 포경반대 운동의 의미도 사라진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을 봐도 일본은 연구를 이유로 고래 사냥을 하고 또한 중국어선은 불법 남획을 하고 있다. 결국 끊임없이 행해지는 아프리카에서의 밀렵 등을 멈추기 위해서는 어쩌면 인류가 없어져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류는 너무했다.


하지만 앞으로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피엔스가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언어사용과 함께 직립보행을 하는 게 강점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과학기술 덕분에 직립보행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앉아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게다가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등장하면서 이 지구에 살고 있을 생명체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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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10
16:51:42 (*.215.19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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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자누리

2018.06.10
22:44:30
(*.238.37.229)

맞어, 인류는 너무했어~ㅠㅠ

과학지식이 풍부한 원기, 담주에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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