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사유인문학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을 월1권씩 선정해 매주 토욜 오전 <강의+세미나>형식으로 진행합니다.

꼼꼼한 달팽이 강사님의 강의로

어슴푸레하게 읽고 간 책 내용이 더욱 선명해진다.


이번에 같이 읽게 된 부분에서

알 것 같으면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삶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음....은 여전히 2차원적 생각에 머무르는 듯 하다.

물리적인 삶과 죽음 말고는 상상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오랫동안 머릿속을 멤돈다.

고차원적인 차원의 사유방식이니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니...

나도 언어로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는 걸로....ㅋㅋㅋ


근대사회에 이르러 대칭적 사고는 사물과 현상을 구분, 분리하여 결국 비대칭적 사고만을 발달시켰다.

이 사고 방식을 신이치는 "일(一)의 지배"라 말한다. 구아라니 족은 '일의 세계"와 "악의 세계'는 같은 말로

여겼다. 한 가지 방식만이 존재하고 하나의 권력이 존재하는 사회는 바로 악의 세계인 것이다.

그러나 현대는 크리스트교, 산업자본주의 , 국가권력 이라는 일의 패권만을 강요받는다.

악의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다시 지혜를 줄 수 있는 것은 다시 대칭적 사고? 가 아닐까??

실제로

지금의 자본주의조차 교환의 원리 와 증여의 원리가 함께 작동하여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다만 교환원리가 일색인 것 마냥 보이는 것일뿐... (예를 들면 공기를 생각한다면 자연의 증여없이는 우리는 살 수 없으니...)

그런데 아프리카의 렐레 족이나 멕시코의 위촐족은

특이한 이니시에이션을 치룬다. 특히 젊은 남성을 위주로해서...

이 이니시에이션은 유동적 지식을 경험하여 대칭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절차이다.

현실 사회에서는 비대칭적 사고의 발현이 많이 일어나지만

이니시에이션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숨겨진 지혜'는 고차원적인 대칭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하게 해야 한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탁의 강도높은?? 이니시에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어떤 이들에겐 비난이나 질책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

그러나

그 '욕'조차 증여 아닌가?? 라는  고차원적인 언어로

마무리하며

오늘 후기는 마칩니다.

    

조회 수 :
69
등록일 :
2017.09.11
00:18:53 (*.34.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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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자누리

2017.09.11
01:05:45
(*.238.37.229)

그러니까  강도높은 이니시에이션이 비난이나 질책이라는 것인가요?

에이, 이니시에이션을 너무 쉽게 본 것 아닌가요?

이번 시간에 참여를 못했더니 마구마구 궁금해지는군요^^

코스모스

2017.09.11
15:23:59
(*.126.195.33)

'욕'을 증여받는 것이 

문탁의 이니시에이션이라면

문탁의 이니시에션은

언제나 진행 중이 되겠네요~^^ 

작은물방울

2017.09.11
21:21:16
(*.34.153.110)

아이고~~~~ 오해십니다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욕(으로 들릴 수는 있으나)은 사랑이다" ...

저의 고차원적이지만 2차원적 언어가 들리시남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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