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공부의 기본은 읽고 쓰기입니다. 인문프로그램은 치밀하게 읽고 치열하게 쓰는 공부의 기본기를 익힙니다. 또한 글을 읽는 것은 삶을 읽는 것이고, 글을 쓰는 것은 삶을 쓰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길고 긴 방학이 지나고 드디어 3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파지스쿨에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이름은 (송)세현이라네요~

가평에 산다고 해서 모두를 깜짝 놀래켰죠. 다행히 수요일마다 아빠가 일하러 내려오셔서 같이 차를 타고 온다고 하네요.

총 한시간 반 정도 걸린대요. 세현이는 놀라서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가평에서 어떻게 왔는지 몇 번이나 말해야 했죠.

파지스쿨을 알게된 건 해은이가 길 위 프로그램을 알려줬다가 찾아보니 파지스쿨도 있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순간 멈칫 했어요. 길 위랑 어.. 다른데..

10시가 되고 지각하는 사람 없이 첫 시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첫 시간에 띠우쌤을 만나지 못 했네요. 대신 자기 설명서를 쓰라는 숙제를 남기셨죠.

자기설명서는 어릴적 기억에 남는 일을 토대로 친구와 가족간의 관계는 어땠는지, 문탁에 와서 어떻 게 변했는지,

파지스쿨에서 배운 건 어떤 것이었는지,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등을 쓰는 거에요.

뿔옹쌤이 글을 훑어보며 역시 글은 그 사람의 성격을 보여준다고 말했어요. 

세현이는 담백한 글쓰기를, 새은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글쓰기를, 초희는 의식의 흐름대로, 삽화가 그려져 있는 글쓰기를

수아도 담백하지만 세현이와 다른 담백한 글쓰기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첫 시간에 나에 대해 A4한장 분량의 글을 읽으니 자기소개가 제대로 되는 듯 했어요. 처음부터 딥토크한 기분.

10주가 지나고 이 설명서를 다시 보며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고 하네요. 내가 바뀔까..?


다들 어떻게 썼나 슬쩍 보여드릴게요~




-초희-


KakaoTalk_20181010_185843183.jpg


초희에게 문탁은 사람들과 같이 있다는게 행복하구나를 깨닫게 해줬다네요. 요즘은 파지스쿨 친구들과 싸우고 싶다고..!

(무섭)



-세현-


KakaoTalk_20181010_185843501.jpg


세현이에게 공동체란 속하고 싶으면서도 부담스러운 곳이래요. 사람을 만나는 건 좋은데 어느 부분에서 그 집단에 맞추어

행동해야 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렇다네요. 학교를 자퇴한 이유도 그 때문이고. 그래서 자율적인 개인이 모인 공동체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 이번 분기에 읽을 책 중에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가 기대가 된답니다!



-새은-


KakaoTalk_20181010_185844026.jpg


새은이의 옛날 이야기가 얼마나 재밌고 귀엽던지요ㅋㅋ 

착한 호구를 벗어나 문탁에서 무려 니체도 읽고 있는 새은이를 위해 박수를..



-수아-


KakaoTalk_20181010_185843759.jpg


네.. 수아는 요즘 침체기 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파지스쿨러가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궁금하시지요?

그럼 각자에게 물어보세요~

아마.. 매 주마다 답이 바뀔 수 도 있으니깐요.


--------------------------------------------------------------------------------------------------------


다음주 숙제는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2장까지 읽어오고 메모(발제) 를 해옵니다.

서문: 세현

1장: 수아, 단하

2장: 새은,초희




(오랜만에 파지스쿨을 하니 디게 피곤합니다. 피곤해서 밥 먹을 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진달래쌤이 떡볶이를 사줘서 얏호!)


'12' 댓글

뿔옹

2018.10.10
21:47:48
(*.177.123.156)

오늘 작성한 '자기설명서'를 보면서 든 생각. 

"아 내가 생각보다 파지스쿨러들을 잘 모르고 있구나!"  -.-;

그리고 '속하고 싶으면서도 부담스러운 공동체'를 언급했던 새로운 세현이의 3분기 생활이 기대됩니다.

3분기를 통해서 침체기(?)라는 수아의 리듬이 바뀌기를 바라봅니다.  ^^

다음주는 띠우샘과 함께 완전체로 즐거운 철학읽기 해봅시다. 

초희

2018.10.10
21:55:13
(*.136.232.184)

우리가 만약 초등학교에서 만났다면 서로 안놀았을지도 모르게 다들 다른 어릴적을 보냈네요 ㅎ

그러고 보니 띠우쌤이 뿔옹쌤도 써보라고 했는데 ^^

새은

2018.10.10
21:57:21
(*.238.37.229)

침체기에 있는 수아에게 열렬한 어깨 마사지를..

세현이가 글을 안써봤다고 했는데 저보다 잘 정리해서 썼다는..! 초희와 다시 사람 잡는 정체성을 읽고싶네요

띠우쌤까지 완전체로 할 다음 주 수업이 기대되네용!!

초희

2018.10.10
23:36:21
(*.12.15.39)

to infinity and beyond.gif

첨부 :
to infinity and beyond.gif [File Size:93.8KB/Download0]

세현

2018.10.11
09:31:26
(*.211.158.56)

처음 만났지만 자기설명서를 보니까 서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네요!! 다음주 수업이 기대됩니다 ㅎㅎ

초희

2018.10.17
02:50:34
(*.78.169.204)

요약

첨부 :
호모 코뮤니타스 2부 요약.hwp [File Size:36.5KB/Download1]

s

2018.10.17
10:11:08
(*.126.114.30)

s

s

2018.10.17
10:11:51
(*.168.48.172)

s

2018.10.23
21:21:40
(*.168.48.172)

돈의 달인 호모코뮤니타스 - 에필로그 요약

첨부 :
에필로그 -이것은 요약.hwp [File Size:26.5KB/Download1]

todms253

2018.10.23
23:09:04
(*.238.37.229)

<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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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인문 돈의 달인 질문 1.hwp [File Size:15.5KB/Downloa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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