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라는 주제로 마을교육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
마을에 대해, 마을학교에 대해, 마을교사에 대해
분분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이 얼마나 다른 '마을학교'인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둘은 마을학교에 대한 상像도, 교육에 대한 입장도, 교사에 대한 생각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서로의 차이를 확연하게 드러내고
생산적 토론을 해볼 수 있는 2차 마을교육포럼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의 차이가 갈등과 반목을 낳는게 아니라
더 풍성한 교육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일시 : 2017년 1월 21일(토) 오후 2시
장소 : 마을공유지 <파지사유>
진행방식 : 백분토론? 혹은 토론베틀?
주제
1. 아이를 위한 학교는 없다? 있다?
<열일곱인생학교>은 아이들로부터 출발하는 학교랍니다. <파지스쿨>이 묻습니다. 아이를 위한 것을 어른들이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왜 '아이들을 위한 학교'라고 말하느냐구요.
<파지스쿨>은 교사들로부터 출발하는 학교랍니다. <열일곱인생학교>가 묻습니다. 그럼 파지스쿨은 교사(성인)들의 성장을 위한 학교냐구요? 아이들은 교사들의 성장을 위한 들러리이냐구요.
2. 축구팀도 만들 수 없는 작은 규모, 또래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지난번 교육포럼에서 현병호샘이 마을학교는 최소한 '축구팀'을 꾸릴 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아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농구팀'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반론, 규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반론. 이에 대해 규모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재반론. 나아가 상호작용이 무엇이냐는 원론적 질문!
이번에 이 쟁점을 제대로 따져봅니다.
3. 마을학교, 배우는 게 있기는 해?
도대체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은 자신의 비전을 어떤 교육과정을 통해 표현하려고 하는걸까요?
혹시 말만 번지르하고 내실은 없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은 이 학교들을 다니면서 뭘 배우는걸까요?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이 서로의 교육과정과 수업내용, 교사들의 역할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어대겠습니다.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가 함께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마을교육포럼!
새로운 학교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당일 자료준비와 사전공지를 위하여
포럼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비밀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