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학교

동서고금의 다양한 배움의 양식을 사례발표나 특강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장입니다. 근대학교교육에서 탈출하여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학교를 고민하고 실험합니다

p183 


●#여자들은다겪는다. 내가 페미니즘에 관한 트윗을 

올릴 때마다 협박이나 변태 같은 댓글들이 달리니까. 말

꺼내기를 무서워해야 하는 게 정상인가.


●#여자들은다겪는다. 여자들이 겪는 일에 화내는 남

자보다 이 해시태그에 화내는 남자를 더 많이 봤으니까.


●#여자들은다겪는다.여자가 남자에게 너무 친절하

면 '꼬드긴 게' 되고 너무 무례하면 폭력을 감수해야 하니까.

어느 쪽이든 여자만 나쁜년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처음에 <길 위의 페미니즘>을 신청하면서도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 찝찝한 감정이 들었었다.

인터넷에서 누군가 페미니즘에 대한 글이나 여성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 꼭 좋지 않은 댓글들이 달려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페미니즘을 공부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좋지 않은 시선을 던질 것 같았다. 무서웠다.

나는 딱히 피해 받은 적이 없으니깐, 저렇게 활동하는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 무서워하는 나는 이미 피해자였다.

이 책(특히 저 부분)을 읽으면서 더 확신이 들었다.

정말 마음을 파고드는 책이다.


  

조회 수 :
44
등록일 :
2017.09.01
21:35:23 (*.186.81.218)
엮인글 :
http://www.moontaknet.com/mt_all_schools_board/968620/d7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moontaknet.com/968620

'2' 댓글

이대로

2017.09.02
14:38:29
(*.233.4.40)

감상시입니다. 

첨부 :
고요한 밤은 대답하지 않는다.hwp [File Size:16.0KB/Download2]
문서 첨부 제한 : 0Byte/ 40.00MB
파일 크기 제한 : 40.00MB (허용 확장자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7 초등 여름특강 - 천자문, 중국고대 궁전과 문명을 만나보자! [29] file 초등천자문 2017-07-04 536
공지 길위의 청년(청소년) 인문학 시즌2 - 페미니즘 [13] file 길 위의 인문학 동아리 2017-06-24 392
공지 <반짝반짝학교 > 2017 8월 검정고시 준비반 시작합니다 [4] file 노라 2017-05-24 332
공지 길위의 청년(청소년) 인문학 시즌1 - 민주주의 [ 3/18 개강 ] [20] file 고은 2017-02-18 1016
공지 제2차 마을교육포럼 - 아이를 위한 학교는 없다? [2] file 관리자 2016-12-28 764
공지 2016 겨울 청소년인문학 특강 - 아Q를 찾아라! [13] file 뿔옹 2016-12-13 989
공지 2016 초등 겨울특강 - 천자문, 중국고대의 왕들을 만나보자! [13] file 천자문 2016-12-09 774
공지 2016 마을교육포럼 - 마을학교 3인3색 file 관리자 2016-11-18 464
공지 2016 마을교육포럼 "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 [28] file 뿔옹 2016-10-25 1175
132 <길 위의 페미니즘> 여덟 번째 후기 이대로 2017-09-14 22
131 <길 위의 페미니즘> 일곱 번째 후기 [2] 강수아 2017-09-02 45
» <길 위의 페미니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든다 - 감상/질문 [2] 강수아 2017-09-01 44
129 <길 위의 페미니즘> 여섯번째 시간, 프로젝트 기획안 검토 고은 2017-08-29 39
128 <길 위의 페미니즘> 지난 시간들 돌아보기 file 고은 2017-08-29 25
127 <길 위의 페미니즘> 프로젝트 기획안 [4] file 강수아 2017-08-25 52
126 <길 위의 페미니즘> 다섯 번째 후기 [2] 김민영 2017-08-22 61
125 <길 위의 페미니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발제문 file 김민영 2017-08-19 40
124 길위 페미니즘 7월 29일 후기 김ㅎㅁ 2017-08-19 31
123 <길 위의 페미니즘> 네번째 시간 후기 최현민 2017-08-18 42
122 [길 위의 페미니즘 특강] N개의 성을 향해 file 길위의페미니즘 2017-08-10 151
121 <2017 여름 천자문> 8월 4일 후기 file 동은 2017-08-05 34
120 <2017 여름 천자문> 8월 2일 후기 file 진달래 2017-08-04 34
119 <2017 여름 천자문> 7월 28일 후기 file 동은 2017-08-01 42
118 <2017 여름 천자문> 7월 26일 후기 file 진달래 2017-07-28 43
117 <길 위의 페미니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을 보고.. [5] 강수아 2017-07-28 76
116 <길 위의 페미니즘> 세번째 후기2 [1] 김규태 2017-07-23 51
115 <길 위의 페미니즘> 세번째 시간 후기 1 [1] 김해은 2017-07-23 40
114 <길 위의 페미니즘> 7/16 퀴어퍼레이드 참가(2) : 혜림, 현희, 현민 조 [3] 길위의페미니즘 2017-07-16 85
113 <길 위의 페미니즘> 7/16 퀴어퍼레이드 참가(1) : 큐태,수아,해은 조 [5] file 길위의페미니즘 2017-07-16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