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학당

<리인학당>은 동양고전의 베이스, 사서를 읽는 서당입니다. 한글번역본으로 완역하되, 중요한 문장들은 서당처럼 원문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여행도 하고, 사서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양서도 함께 읽습니다.

<논어와 공자> 8회 후기

2018.04.19 20:38

이라이졍 조회 수:90

앗~벌써 8회차입니다. 지난 시간은 이중톈의 <중국사 5, 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 3, 4장을 공부했습니다.

 

3, 남방의 부상

3장에서는 춘추오패 중 남방 국가의 패주인 초나라 장왕, 오나라의 합려, 월나라의 구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초나라 장왕

초나라는 만이의 나라임에도 한수유역과 양쯔강 중류 지역을 통해 부국하고 춘추 시대의 패권이였습니다. 장왕은 기원전 597년에 필전투를 통해 진나라군을 격파하고 패업을 이룹니다. 초나라는 진나라와 함께 오랫동안 춘추시대의 패권의 차지하였습니다.

 

오나라 합려

오나라의 합려는 채나라, 당나라와 연합하여 초나라를 습격하여 패업을 이룹니다. 패주 장왕이 죽고 80여년 후의 후대 왕인 초 평왕이 어리석게 간신의 농간에 넘어가 태자와 태자의 사부를 죽입니다. 태자의 사부였던 오사의 아들 오원(오자서)은 오나라로 도망가 공자 광을 군주로 만들고 초나라를 치고 오왕 합려를 패주로 세웁니다.

 

월나라 구천

오나라를 명망시킨 인물이 월나라의 구천입니다. 구천은 보통의 춘추 시대의 싸움의 규칙과 예의를 무시하고 극한의 전술로 패주가 됩니다.

 

 

4, 남방의 부상

춘추 시대 패권 다툼의 후반부는 남방의 시대입니다. , , 월나라 모두 남방에 속한 나라이며, 중원이 아닌 이민족의 나라입니다. 패권을 잡은 순서대로 중원 국가와 관계를 통해 중원의 문화를 수용하여 만이에서 화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야만족이 문명국을 정복하고 역사를 다시 창조한 사례가 많다고 했지만, 어느정도 문명화 됨을 전제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졌습니다. 이중톈은 중국의 중화사상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최초의 문명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중단없이 이어졌다는 자신들의 문명과 문화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은 중국이 천하의 한가운데임을, 문명 수준이 높은 나라와 민족임을 전통문화의 소재지라는 개념을 내포합니다. 어떤 지역이나 나라가 하인지, 어떤 백성이나 민족이 화인지 결정하는 기준은 문영의 수준입니다. 문명의 수준이 높으면 하와 화였지만, 낮으면 하와 화가 아닙니다. 문명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는 주례와 주악입니다. 그러나, 황하와 장강의 상호관계를 통해 화하는 만이를 개조했고 만이도 화하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융합은 해체, 봉건제도와 예약의 해체와 붕괴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중국 역사의 융합과 해체는 중원보다는 만이에 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들의 중화사상, 한족의 우대와 소수민족에 대한 배척 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사 앞에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도 함께 고민해 볼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수업은 뿔옹샘은 개인 사유로, 주원샘은 감기로 불참했습니다. 이번 주는 완전체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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