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학당

<리인학당>은 동양고전의 베이스, 사서를 읽는 서당입니다. 한글번역본으로 완역하되, 중요한 문장들은 서당처럼 원문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여행도 하고, 사서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양서도 함께 읽습니다.

작년 파지사유 오픈과 관련하여 야심차게 시작한 파지사유 첫 프로그램 <사서까페>의 논어읽기가 끝났습니다.


스무명이 넘는 인원이 시작했으나

논어를 끝까지 읽으신 분은 고작 5명!!

바로 엄마풀, 깨알, 하늬바람, 여여, 토용입니다.


이분들이  엊그제 논어 완독 기념 북 콘서트를 하셨습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정겹고, 감동스러운 북 콘서트였습니다.


이제 <사서까페>가 논어에 이어 <대학>, <중용>을 시작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그 유명한 <대학>!

그리고 유가철학의 정수, <중용>!!


(<중용>은 최근에는 현빈땜시 더 유명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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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로 중용23장  "其次致曲,曲能有誠,誠則形,形則著,著則明,明則動,動則變,變則化,唯天下至誠爲能化" 입니다. )



  그럼 <대학>, <중용>은 언제부터?

 8월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장소는 <파지사유>입니다.

 

  원문이 나와있는 <대학>, <중용> 책, 아무거나 갖고 오시면 됩니다.

 <대학>, <중용>의 튜터는 '여여'샘입니다. (010- 3717-1601)

  



그리고 사서싸페 분위기가 궁금하시다면, 엊그제 북콘서트에서 발표하신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진짜 초짜, 엄마풀!


11.jpg   " 나는 하던 일을 관두고...좋아하지 않는 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단순해져가는 내가 답답했고, 만나는 아줌마들과의..반복된 이야기와 남편, 자식 자랑...싫어졌다.

우연히 알게 된 문탁. 이곳에서 무슨 공부를 할까, 찾던 중 <논어>가 마음에 끌렸다.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공부를 시작한 나는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고민 많은 내 마음을 산새샘은 어떻게 아시는지 책 이야기며, 본인 공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옆에서 바람처럼 소리없이 괜찮아요, 천천히 공부하면 돼요..라고 속삭여 주시는 바람샘....

논어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곤이불학이였을 나의 공부가 논어를 공부하며 곤이학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은  중간초짜,  하늬바람님


14.jpg  "부드러운 인상의 스승님 때문인지 용기를 내어 이문서당 등록을 결정했지만...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조사, 종결사도 모르는 초짜가 빠른 문장해석을 따라가기는 정말 버거웠고 중도에 그만둘 수 없다는 자존심 하나로 버티기도 했다. 

나에게 맹자읽기는 여유없음과 허덕거림, 그 자체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논어강독을 한다기에 반가왔다....

사서까페를 돌아보면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줄고 줄어....조촐하였지만 남은 자의 뿌듯함은 충분히 창대했다....

이문서당은 강의방식이어서 열심히 코박고 듣고 쓰기에 바쁜 시간이었다면 사서까페는 파지사유가 갖는 공간적 분위기도 좋고, 가볍게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튜터샘이 있어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을 잡아주는 부담 없는 논어읽기가 되었다. 부족함을 서로 메워가며 요리조리 그 때 그 시절의 공자님과 제자들을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순전히 '우리식 논어읽기'의 시간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다음은 논어의 제자들에 대한 글을 발표해서 우리를 박장대소케 한 깨알님


13.jpg  "..안연하면 문탁식구 얼굴 몇명이 겹치기도 하지만, 자로하면 0000가 바로 오버랩되지요. 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녀가 바로 그예요. 요즘 그녀도 점점 안회같은 인물로 변신 중인 것 같아요. 안돼요!! 자로 캐릭터 계속 고수해주세요!!

안회..너무나 완벽하여 감정이입이 잘 안되고, 자로는 ...왠지 불안할 것 같지만 돈도 잘 벌고 부드럽고 겸손한 자공같은 인물에게 시집가고 싶다라는 사서까페 동학들의 의견이 있었는데요...공자의 제자들 중...필에 딱 꽂힌 인물이 바로 자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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