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학당

<리인학당>은 동양고전의 베이스, 사서를 읽는 서당입니다. 한글번역본으로 완역하되, 중요한 문장들은 서당처럼 원문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여행도 하고, 사서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양서도 함께 읽습니다.

<논어> 시즌 6 2회차 후기

2017.10.25 16:18

지앵 조회 수:36



양화(陽貨)〉편으로  들어갑니다. 


陽貨편에는 陽貨 ,公山弗擾 공산불요,佛肹필힐,이  공자에게 함께하기를 구하는 글이 나옵니다.


그들에게 공자가 가려했으나,


우리의 자느님!!!


子路께서 좋아하지 않으며 공자를 말리는 문장이 나옵니다.


陽貨는 공자가 집에 없는 틈을 타고 공자에게 삶은 돼지를 보내


공자가 자신을 찾아 와 답례하기를 원했으나,


공자 또한 陽貨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문앞에서 답례하고 오려했다.


그러나 그만 길에서 그 둘이 딱 마주쳤다는.... ㅠ


그리하여 陽貨가 공자를 회유하게 되는데........


나는 그 문장 에서 그만!!~


나는 陽貨가 딱~~! 용인 되더라고요.

日月逝矣 歲不我與! 해와 달이 흘러가니 세월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계씨의 가신 陽貨는 이런 멋진 말로 공자를 회유했답니다.

공자가 결국 가지는  않았다지요.


계씨의 가신 公山弗擾,  조간자의 가신 佛肹의 부름에 공자가 가려했던 이유는

 '성인은 천하에 훌륭한 일 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없으며,허물을  고칠 수 없는 사람이 없다고 여겨 찿아가려 했다'는

 주석으로 상황을  가늠할 수 있겠네요.

**필힐(佛肹)은 진(晋)나라의 대부로, 진나라의 실력자 조씨(趙氏)의 가신이다. 중모(中牟)의 읍재(邑宰)로 있었다. 이 필힐이 중모에서 조씨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子曰 唯上知與下愚 不移



 공자왈 오직 가장 슬기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공자가 公山弗擾 , 佛肹에게 가지 않은 보다 설득력있는 이유가


 결국 이들을 下愚 라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기서 말하는  下愚 란 자포 자기 하는자인데,


自暴하는 자는 善을 막아서 믿지 않고,


自棄하는 자는 善을 끊어 버려 행하지 않으니,


성인과 함께 거하더라도 변화하지 않으므로 공자가 그들에게 가지 않은

 

결정적 이유가 되겠지요.  



子曰 “由也, 女聞六言六蔽矣乎?” 對曰 “未也.”


 “居, 吾語女,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

   好信不好學,其蔽也賊


好直不好學, 其蔽也絞


好勇不好學, 其蔽也적


 好剛不好學, 其蔽也狂.”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유야! 너는 육언(六言)과 육폐(六蔽)를 들어 보았느냐?” 하시자,


 자로가 대답하였다.


 “아직 듣지 못하였습니다."


 “앉거라. 내 너에게 말해 주리라.


 어진 것만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어리석게 되는 것이고,


 아는 것만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방탕하게 되는 것이고


, 믿음만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남을 해치는 것이 되고,


 정직한 것만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답답한 것이 되고,


 용맹한 것을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어지럽히는 것이 되고,


 강(剛)한 것만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경솔하게 되는 것이다.”



이 문장은 子路의 치우친 점과,


子路의 용감하나 好學하여 그 이치를 밝히지 못함을 일깨워 주려는 말이나 ,


子路의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學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딱 들어맞는 진정한 맞춤형교육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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