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학당

<리인학당>은 동양고전의 베이스, 사서를 읽는 서당입니다. 한글번역본으로 완역하되, 중요한 문장들은 서당처럼 원문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여행도 하고, 사서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양서도 함께 읽습니다.

마지막 후기입니다.^^

2017.12.29 00:32

진달래 조회 수:120

10회차를 꼭꼭 채워서 후기를 써야 했는데 마무리가 깔끔하게 되지는 못했습니다. 

<논어> 읽기는 일찌감치 끝내놓고 <고전대중지성> 에세이데이와 학술제 등으로 어수선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크릴의 <공자>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 보충 시간까지 잡았습니다. rabbit%20(9).gif

3년을 꼭 채워 오는 과정에 결국은 지앵샘과 담쟁이샘 그리고 진달래 셋이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담쟁이샘은 <맹자>까지 읽어서인지 <공자>가 술술 읽히는 본인이 너무 신기하다고 하셨습니다. ^^

아마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요? 사서까페는 빡세게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세미나 사이 사이 중구난방으로 떠들던 수다 중에 지앵샘이 말하신 권(倦/게으를)이 마음에 남습니다. 

<논어>가 좋았던 건 ,잘못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은 고치면 된다고 쿨~~하게 말해주는 공자님이 있어서였고,

때로는 유학이 숨이 막히게 느껴지는 것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신(愼/삼가할)해야 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크릴도 공자는 인간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았다고 했는데 그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통한 자기 수양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자꾸 흐트러지는 건 게으름 때문이겠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세미나 시간에는 그렇다고 말했지만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게 <논어>를 읽는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신 샘들, 고맙습니다. rabbit%20(37).gif

그리고 리인학당으로 다시 시작하는 <논어> 읽기도 화이팅입니다. rabbit%20(3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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