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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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 주역> 첫번째- 중천건괘

2018.05.17 06:30

자누리 조회 수:201

<어리바리 주역>은 고전공방 학인들의 주역 괘글쓰기 연재물의 제목입니다.

말 그대로 어리바리한 학인들이 어리바리한 내용으로 글쓰기를 합니다. 형식도 내용도 문체도 제 각각인 채 말입니다.

하지만 압니까? 언젠가는 <주역>, 그 심오한 우주의 비의, 그 단 한 자락이라도 훔칠 수 있을지^^



이 첫번째 글에는 약간의 주역 소개가 들어 있어서  길어졌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읽으면 길할 것입니다^^



중천건괘-하늘의 꿋꿋함을 닮으라고!




1. 주역의 기초 초식


 <어리바리 주역>을 읽을 독자를 위해, 어리바리하지만 주역의 기본 용어를 소개해야 할 것 같다.

 <주역>은 ‘주나라의 역’이고, 역은 ‘변화’를 뜻한다. 주역은 일단 점을 치는 책이었다. 지금도 그런 용도로 많이 쓰인다. 그런데 세상의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는 책으로 인문학적으로 읽히기도 한다. 점서와 인문학, 전혀 만날 것 같지 않은 두 방향의 독해가 가능하다는게 <주역>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주역>의 성립 역사를 보아야 한다. 


 고대 공동체에서, 주나라까지도, 중요한 판단이 필요할 때는 점을 쳤다고 한다. 나타난 점괘를 해석하고, 그것을 기록해 두었다가 연말에 그 점이 맞았는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를 확인한다는데,  점괘를 해석하는 사람으로서는 대충 말하면 안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자연과 사람들에 대해 매와 같은 눈으로 관찰하는, 어쩌면 과학자였을 수도 있다. 또 확인해보고 들어맞지 않는 점괘는 버리고 맞는 것들은 계속해서 축적해 갔을 것이다. 그렇게 천여년, 또는 더 긴 시간 동안 축적된 자료들을 분류하고 배열한 것이 바로 <주역>이다. 그러므로 <주역>은 인류 최초의 집단지성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전국시대 이후 수많은 지식인들은 이 텍스트에서 인간과 자연(우주)의 활동 원리와 패턴을 배우려고 하였는데, 바로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주역>을 ‘두루 통하는 역’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주역>은 인간 세계의 일들을 64개의 패턴으로 나누어 놓았다. 그 패턴들을 ‘괘’라고 부른다. 인문학자들이 보통 이 괘에서 주목하는 것은 ‘변화의 원리’이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한다. 아래 첫번째 괘인 ‘중천건 괘’와 마지막 괘인 ‘화수미제 괘’를 보자.



괘.jpg
                                        

우선 하나의 괘는 여섯개의 선같은 기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효(爻)라고 부른다. 선은 두 종류로 긴 선(−)은 양, 끊어진 선(- -)은 음을 나타낸다(사실 음양의 명칭은 후대에 붙인 것이고 원 텍스트에서는 성질을 나타내는 강(剛), 유(柔)로 나온다). 이 양과 음을 6개 섞어서 하나의 괘를 이루니 , 2의 6제곱, 즉 64개의 서로 다른 괘가 나오는 것이다. 애초에는 선들로 이루어진 기호만 있었다고 한다. 문자가 생긴 후에 그 기호에 뜻을 달아놓았는데, 괘에는 괘사가, 효에는 효사가 붙어 있다. 한 괘에 7개의 문장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괘사와 효사를 주로 보게 될 것이다. 



 <주역>에서 ‘변화의 원리’를 본다는 것은 괘들 사이, 효들 사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 배치에 따라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효의 자리와 순서, 양과 음의 배열 등은 변화를 주도한다. 효는 맨아래는 초효, 맨 위는 상(上)효, 나머지는 순서대로 2효, 3효 등으로 불린다. 또한 ‘양’은 숫자 구(九)로, ‘음’은 육(六)을 써서 구별한다. 예를 들어 그림 오른쪽 화수미제 괘의 첫번째 효는 음이므로 초육(初六), 두번째는 양이므로 구이(九二)의 이름을 갖는다. 중천건 괘는 양만 있어서 숫자 육이 보이지 않고 전부 구(九)로 되어 있다. 주역의 원리는 앞으로 차츰 보기로 하고 이제 첫번째 중천건 괘를 자세히 살펴보자.




2. 건괘 괘사 – 자강불식


     乾 元亨利貞
 
건괘를 설명하는 괘사는 이 다섯글자가 전부이다. 누가 보아도 ‘아, 암호를 해독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예상대로 무수한 해석들이 있다.  <주역>은 수많은 점서-판단의 결과들이 쌓인 것이라고 했지만, 그 해석도 또한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만큼 핫한 텍스트이다. 어쨋든 해석하면 “건은 원형이정이다”라고 할 수 있다. 건은 무엇이고, 원형이정은? 


乾(건)은 괘의 이름인데 ‘하늘의 속성’을 표현한다. 여기서 하늘은 창조주가 아니라 만물이 생성되고 운용되는 궁극적 원리거나 힘을 나타낸다.그 하늘의 속성은 원형이정이라는 것이다. 원(元)은 사물이 생기는 시작이고, 형(亨)은 성장하여 제대로 형태를 갖추는 것이고, 이(利)는 열매로 완성되는 것이며, 정(貞)은 씨앗으로 응축되며 한 과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그런데 마무리가 씨앗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씨앗은 다음 과정을 예비하므로 또 다른 시작이다. 그러므로 원형이정은 창조주와 같은 외부의 초월적 힘 없이 스스로 운행을 계속하는 성질을 뜻한다. 또는 그런 힘을 만물이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작도 끝도 없는 이 무한순환의 원리”, 그것이 하늘의 속성이고, 그 운행을 천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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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는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늘을 닮으려는 사람들은 이 괘를 보고 교훈을 얻는다. “자강불식(自彊不息), 즉 자신의 힘으로 굳건하게 가고 쉬지 않는다.”고 후대에 주석을 달았다. 乾(건)의 속성을 한마디로 말하면 ‘강건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건괘는 두번째 괘인 곤(坤)괘와 같이 봐야 한다. 건과 곤은 ‘하늘’과 ‘땅’으로, 이 두 괘는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땅의 속성도 하늘을 따라서 자강불식한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둘의 힘은 차이가 있다.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어머니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건괘는 일을 앞장 서 추진하는 힘 또는 지도자라면, 곤괘는 모든 어려움을 품어내고 실제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힘 또는 지도자를 상징한다. 건괘와 곤괘를 <주역>에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하는데, 아마 세상사에 이 두 힘을 적절하게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주역> 이전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은나라의 <귀장역>에서는 곤괘가 첫번째 괘라고 한다. 건괘가 앞으로 온 것은 모계제에서 부계제로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 두 역의 교체 시기에 인류 문명사에서 중대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지기도 한다.)  


 
3. 건괘 효사 –용들이 주는 교훈


건괘의 여섯개 효사는 큰 일을 처음 시작할 때를 비유하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조선 건국을 찬양한 ‘용비어천가’도 여기에서 나왔다. 앞에서 효사는 ‘변화의 원리’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건괘의 효사에서도 변화 속에서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준다.


初九 潛龍 勿用 (초구는 물에 잠긴용(잠룡)이니 쓰지 말아라.)
가장 아래 있는 효는 시간적으로 가장 앞선다. 용으로 의인법을 써서 말하므로 여러 용이 등장한다. 용은 어릴 때는 물 속에서 자라다가 하늘로 승천하는 전설 속의 동물이다. 잠룡은 아직 물에서 자라고 있는 미숙한 용이다. 용의 자질이나 신분 등을 갖추고 있더라도 아직 역량이 부족하거나 상황이 무르익지 않았으니 힘을 더 기르라고 한다. 
우리가 마을작업장을 열 때를 비유해 볼 수 있겠다. 동천동에서 지역화폐 레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워크샵을 열었고 거기에 요요쌤이 참여했었다. 그러나 워크샵 이후 모임이 지속되지 못하자 문탁에서 마을과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해보자고 <마을경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 몇 명이 참여했는데, 그들은 공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공부로 내공을 다져 나갔다.


九二 見龍在田 利見大人 (구이는 드러난 용(현룡)이 밭에 나타났으니 대인을 만나는게 좋다.)
밭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는 곳이니 용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게 된 상황이다.  역량이 더 커졌거나 상황이 좋아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용이 승천하기에는 부족하므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인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능력자를 말한다. 
<마을경제 세미나>에서 경제 공부를 하다가 작업장을 열자고 뜻을 모으게 되었다. 대안경제, 도시 속의 마을을 구상했는데 사례가 별로 없어서 추진하는게 좀 막막했다. 그 때 문탁의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주었고, 그 해 <인문학축제>에 '마을경제'를 주제로 논의를 모아갔다. 그 친구들이 현룡을 도와주는 대인이라고 할 수 있다. 


九三 君子終日乾乾 夕惕若 厲 无咎 (구삼은 군자가 종일 힘쓰고 저녁에는 조심한다. 그러면 위태롭지만 큰 탈은 없을 것이다.)
구이의 현룡에서 조금 더 나아갔는데 갑자기 ‘군자’가 되었다. 이는 승천을 앞둔 단계에서 엄청 노력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때임을 강조한 것이다. 사람들과 마찰이 일어나거나 심하면 더 진척이 없이 좌절될 수도 있을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힘써서 일하고, 동시에 또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다.
축제 후에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작업장을 열어야 해서 구체적으로 추진하던 시기에 해당한다. 수도 없이 회의하고, 기금을 모으고, 작업장의 공간을 만드는 과정은 의견과 감정이 날 선 상태로 부딪히기도 하는 시간들이었다. 공동체를 꾸리기 위해서는 종일 건건하고 또 매사에 어떤 한도를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돌아보면 공동체적 품성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월든.jpg


   
九四 或躍在淵 无咎 (구사는 연못에서 도약하니 탈이 없다.)
구삼의 어려운 단계를 지나 이제 도약을 감행할 역량이 되었다면 과감이 도약해야 한다. 그런데 이 도약은 자신의 터전인 연못에서 행하는 것이므로 실패해도 다시 재기를 노릴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 갖추어진 상태이다.

드디어 도약해서 마을작업장 월든을 열고 6개의 사업단들이 출범했다. 공동체화폐인 복도 사용하자고 하였다. 이 때의 도약은 좀 더 길게 보면 보면 공부하는 공동체에서 생활공동체의 성격을 보태는, 아주 색다른 삶으로의 도약이기도 한 것 같다.


九五 飛龍在天 利見大人 (구오는 날아오른 용(비룡)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나는게 좋다.)
용이 자신의 성정에 맞게 훨훨 날면서 힘차게 사는 시기이다. 구이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도 대인을 만나라고 한다. 연못에서 하늘로 날아오른 것은 차원이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뜻을 함께하는 동지를 모으지 않으면 새로운 차원의 삶이 지속될 리 없다. 이를테면 작업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친구들과 무엇을 함께 할지 고민해야 했다. 계속해서 이 삶이 어떤 삶인지 질문하는 담론과 활동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시기였다.


上九 亢龍 有悔 (상구는 너무 높이 올라간 용이니 후회가 있다.)
비룡이 왕성하게, 적절하게 활동하는 용이라면 항룡은 지나치게 올라간 용이다. <주역>의 묘미는 바로 시종일관 길하거나, 시종일관 흉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길할 때 흉을 대비하고, 흉할 때 도래할 길할 시기에 희망을 가지라고 한다. ‘변화의 원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나치다는 것은 과욕일 수도 있고 오래된 시간일 수도 있다. 항룡유회는 조직일수록 적절한 시점에서 내려와 주어야 새로와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마을작업장도 5년쯤 지나자 무거워졌고,  문탁의 조직원리에 맞게 사업단 단위로 해체를 하였다. 후회가 있기 전에, 항룡이 될까봐 미리 선수를 친 것이다. 그 때 <주역>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변화의 원리를 알면 그에 맞게 잘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괘를 정리해보니 새삼 마음이 복잡해진다.  <주역>은 수천년의 사람들의 삶과 경험을 짊어진 책이다. 자강불식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그 무한한 힘에 경탄이 나오기보다는 그 고단함에 애잔한 마음이 먼저 든다. 그러니 <주역>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말할 때도, 견디라, 기다리라고 말할 때도 그 문자 하나 하나의 무게를 생각하게 된다. 잠룡이 용의 힘을 쓰지 않는 것이 어디 쉽겠는가. 잘못하면 주위에서 손가락질 받아 괴롭거나, 스스로 양심을 버린 것 같아 괴로울 테니 말이다. 군자가 종일 건건하고도 밤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은 어떤가. 그럼에도 잘 살려면 쉬지 않고 만물과 교류하는 하늘을 닮아야 한다는 <주역>의 메세지는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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