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

내공프로젝트 <고전공방>은 근대의 외부를 탐사하기 위해 동아시아 사유의 정수를 공부하는 장입니다.

어제 주역 건,곤괘 2차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주역-윤리학팀 (게으르니와 토용)은 초안을 완성해오셨습니다.

두분 다 번역이 아니라 해석을, 번역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글을 쓰는 게 과제입니다. 


주역-천리팀(진달래와 자작나무)는 완성은 못했지만 그래도 꽤 논의를 진전시켜왔습니다.

다만 진달래의 과제- '천의 계보학적 고찰'은 좀 벅차보이긴 했습니다. 할 수 있을까?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결론은 "한번 정리해보자"입니다. 

자작나무는 '천'이 '리'가 되면서 정이천의 주역해석에, 특히 건,곤의 해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논지를 더 예각화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주역-기타팀에서 자누리는 글을 써오고 여울아는 글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자누리님은 문제의식을 밀고 나가면서 결론을 명료하게 하는게 과제입니다. 스스로 천=자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을 하셔야 합니다.


주역-우주론팀 (봄날, 인디언, 향기)은 두분 결석에 세분 모두 페이퍼 제출이 안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지리멸렬입니다.



축제발표자를 정했습니다.


토용: 월든과 자강불식

자작: '천리'라는 어떤 세계관 



이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월13일(화) - 토용팀 / 자작팀....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서 팀별 피드백을 합니다. (진달래님, 팀 나눠주세요)

11월20일(화) - 전체 피드백 합니다.

 *11월20일에는 고전공방회의를 합니다. 



내년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겨울우응순샘고전강좌

2019 이문서당

2019 청소년 이문서당 논의를 해야 합니다.


현재 작업 중인 낭송집 진행상황을 공유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전공방의 틀을 2019년에도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해체할 것인지, 그렇다면 이문서당, 청소년이문서당, 낭송유랑단 등의 논의를 어디에서 해야 하는 것인지 등을 논의해야 합니다.


우응순 선생님은 어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고전공부를 팀으로 하는 곳, 이렇게 8~10명 정도의 레귤러한 멤버가 굴러가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문탁 밖에 없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내년에 8선녀를 뽑아 주역 괘 글쓰기 - <문탁넷이 읽어가는 주역> - 를 해서 책을 내라고 하시더군요...ㅋㅋ)

하지만..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고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자신이 무슨 공부를 하고 싶은지, 진짜 하고 싶은지, 그렇다면 이유가 뭔지, 누구랑 어떤 형식으로 하고 싶은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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