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사람, 그리고 茶
봄이 오면 꽃도 피고 사람도 핀다고 하지요. 꽃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꽃이 차로 다시 태어나면, 우리의 감각도 일깨워줍니다. 차를 마시는 사람들 간에 관계도 꽃이 피게 되고요.
담쟁이 베이커리의 풍습이라 할 수 있는 차 마시며 회의하기! 그저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닌 차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차 맛에 대한 이야기부터 차에 대한 역사까지 무궁무진 하답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 할 것!
“차 벼룩시장”
이층카페의 담쟁이 베이커리와 더치커피가 함께 준비한 첫 번째 차 벼룩시장입니다.
10시부터 4시까지는 차 도구 관련 된 것을 나눔하고 전시합니다. 미리 담쟁이 베이커리 (이층카페) 에게 가져다주세요. 그러면 차 벼룩시장 당일 날 도구들이 전시 되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전시 된다는 것 처음 보실 거예요. 처음 보는 것만큼 짜릿한 게 없죠. 지혜언니와 수아언니가 여러분들을 맞이해 줄 겁니다~!
1시부터 2시까지는 파지사유에서 새롭게 구매한 차를 시연하는 시간입니다. 파지사유에도 차가 다양하게 있지요. 아쉽게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준비한 시간입니다. 그날 어떤 차가 나올지 보고 가세요~
그리고 더치커피도 도구와(있으시다면) 원두(가지고 계시다면)를 가져다주세요. 파지스쿨러와 진달래 쌤이 함께 만든 더치커피도 구매가능 하니 많이들 와주시어요~!!
“나는 커피도 차도.. 별로” 하시는 분들도 놀러오셔요. 인생은 한치 앞을 모르는 겁니다. 싫어하는 게 아니라 특정차를 싫어했던 것일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파지사유의 신상 차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차처럼 커피도 안마셔봐서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더치커피 만들면서 더치에 빠지는 중이거든요. 난 달짝지근한 게 좋다 하시는 분들 자신의 몸한테도 물어봐주세요. 아마 차를 마시자고는 안 해도 차 벼룩시장 가보자고 할 겁니다. 인생은 도전이지 않습니까?^7^ 차 벼룩시장은 열려있습니다. 딱 하루 2018년 4월 19일 am10시부터 pm4시까지.
ps. 초희
내일 차 가져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