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11:49
게릴라 낭송 모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8년 무술년 낭송유랑단은 낭송시리즈 이옥으로 그 여정의 위대한 첫 발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작년 낭송페스티벌을 계기로 만나게 된 이옥의 글은 참으로 독특한 맛을 전해주었습니다. 한 편의 시와 같기도 하고 한 곡의 음악과도 같은 그의 글을 읽다 보면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고 그와 함께 거니는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낭송 이옥의 맛에 함께 취하고 싶으신 분들 6주간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시작은 1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두 시간 동안 진행 될 예정입니다. 올 해 낭송유랑단의 특징은 보조 텍스트의 등장입니다. <낭송 이옥-북드라망> 과 더불어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채운, 북드라망>를 함께 읽으며 이옥의 글에 더 깊이 빠져보고자 합니다.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30분은 개인 낭송 과제 점검의 시간을 갖고 다음 30분은 보조텍스트 발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나머지 시간에 순수 낭송을 할 예정입니다.
5주간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날이 겹쳐 부득이 하게 1주를 앞당겼습니다.)
-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 주어진 분량 읽고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밑줄 그어오기. 진행자 발제.
1월 11일 1부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p.85 까지
1월 18일 2부 욕망의 글쓰기, 글쓰기의 욕망 p.166 까지
1월 25일 3부 카메라를 든 사나이 p.242 까지
2월 1일 4부 경계에서 연대하라 p.294 까지
2월 8일 에필로그 p.308 까지
- <낭송 이옥>
1월 11일 1-8 너의 언어로 너의 현실을 쓰라 p.48 까지
1월 18일 2-7 삶이 원통해도 원망하지 말라 p.79 까지
1월 25일 3-5 밭 한 뙈기의 가르침 p.113 까지
2월 1일 4-4 꽃을 사랑하니 꽃에 무심한 것 p.151 까지
2월 8일 5-8 음식으로 세도를 점치는 법 p.191 까지
2018년의 시작을 조선의 위대한 문인 이옥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 많이 오셔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지참금 월 2만원이니 챙겨오시구요~~~^^
2018.01.08 13:18
2018.01.08 13:33
염소자리 이번 주 별자리 운이....모임에 참여하면 질투와 시기할 일이 생긴다던데~
도깨비쌤 발제와 기획을 시기질투할 예정인가봅니다. ㅎㅎ
저도 신청합니다~
2018.01.08 20:02
도깨비님의 마음을 앗아간 이옥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해지네요^^
함께 소리내어 읽어요~~~
2018.01.09 23:34
저도 신청합니다.
2018.01.10 11:21
도깨비 샘의 멋진 목소리로 낭송되던 이옥을 드디어 저도 만나게 되는군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도깨비의 낭송으로 듣던 '낭송 이옥'과
채운샘의 이옥에 대한 해석을 같이 공부할 좋은 기회군요
그 동안 읽어야지 마음만 먹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같이 읽게 되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