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파지스쿨 소풍! 수원화성

2018.09.06 00:44

초희 조회 수:115

새은이 사는 마을에 있는 수원화성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놀러 나가서 좋았습니다.

파지스쿨이 시작하는 10시경 문탁에서 뿔옹쌤의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이미 수원에 있는 새은은 빼고 말이죠.

날씨가 화창했고 오늘 구름이 정말 멋졌습니다! 차 창문을 내리고 뻥튀기를 물고 페퍼톤즈 음악을 들으며 고기리를 구불구불 넘어서 수원에 갔습니다.

수원 사람이라고 꼭 화성을 잘 아는 것은 아닌지 새은과 만나는데 왔다갔다했습니다. 방화수류정이 어디 있는지 헛갈려서. 수원 사는 사람 말고 (한때 수원에 살때보다도 이사가신 후에) 수원에 많이 놀러 오신 뿔옹쌤을 따라다녔습니다.

정약용의 거중기로 만들었다는 것만 아는 화성 성벽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니 낮은 구시가지 위의 하늘이 더 잘 보였습니다. 성벽은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나온 정원의 보도블록도 생긴지 얼마 안 되었겠죠? 옛날 옛적 정조가 살아있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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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에 도착했습니다. 탁 트인 곳에 있어서 연무대에 서면 성벽들과 옆의 국궁장과 주변이 잘 보였습니다. 그 앞의 넓은 공간은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라 적혀있던데 바닥이 기울어진 것이 여기서 무예를 연마하면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이 바닥도 복원된 것이겠죠? 연무대에  앉아서 수아가 가져온 초코 타르트를 더 녹기 전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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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궁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하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진달래쌤을 제외하고 다들 활을 쏘고 싶은 마음이 가득 안고 표를 사러 갔습니다. 진달래쌤이 동양고전을 공부했으니 의외로 잘 쏠지도 모른다며 당첨자가 거의 확정인 음료수 내기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뿔옹쌤이 10발 중 5개를 맞추며 1등 했고 의외로 제가 4개로 2등을 했습니다. 하하^^ 기쁩니다. 명중해서. 국궁을 팔힘이 엄청 좋아야 한다기에 걱정했는데 체험용 활이라서인지 잘 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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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서(ㅠㅠ) 늦은 명식쌤과 만났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통닭 거리에 갔습니다. 유명하다는 '진미 통닭'이라는 가게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습니다. '여자가 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 '닭목을 먹으면 목소리가 좋아진다.' 어릴때 닭목을 먹으며 직접 실험해보신 진달래쌤 말고는 들어본적이 없는 미신(?)을 들려주었습니다.  명식쌤이 비슷한 것을 인류학책에서 보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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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행궁 옆 시원한 아이파크 미술관에 갔습니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어서 입장료 50% 할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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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옥상)

 수원시와 친구 해제를 했습니다.ㅎ 다 보고 카페에 갔습니다. 인문 마무리 프로젝트에 대해 짧게 점검했습니다. 수아는 이태원에 이슬람 디저트 탐색을 다녀왔고 만들 디저트도 정했습니다. 새은은 그린 만화의 일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슬람 문화에 대해 짧은 소개와 일러스트를 그릴 예정인데 아직 못했습니다.

수아가 초코덕후 명식쌤에게 타르트를 주며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명식쌤은 어릴 때 부터 초코를 사랑했습니다. 궁금증 하나 해소!

이렇게 소풍은 끝나고 다시 차를 타고 문탁을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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