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게시판

새우버거, 단팥빵, 또 단팥빵~~

나는 담쟁이 베이커리와 이렇게 세번의 접속을 했다.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줄까봐 망설이다가

나의 모자람을 미리 고백하고 양해를 구한 후 첫번째 접속이 이루어졌었다

당연히 실수의 연발이었지만 오영샘과 토토로샘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원만히 활동이 이루어졌다.( 내 생각엔 그랬는데~~~^^)

 

두번째 복활동때는 망설임없이 신청했더랬다. 

이미 나의 어설픈 솜씨를 다 보여주어서 맘이 편했다.*^^* 

나는 주로 계량을 했다.

단팥빵 만들기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오영샘의 권유로 몇개 만들어 보았으나 만만치 않았다.

겨우 서너개 만들어보았는데 그것도 모두 오영샘의 수정작업을 거쳐야했다.

 

그리고 세번째, 단팥빵 두번째 복활동이 이루어졌다.

한참만인데도 이런저런 작업들이 익숙함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게는 약간의 요령도 생겼다.

전체 과정을 한번 보았기 때문인지 눈치껏 몸을 움직일 수 있게도 되었다.

그...래...서...이번엔 겁도 없이 계량을 넘어서 단팥빵 만들기를 시도했다.

처음으로 만든 단팥빵은 성공적이었다.

이에 고무된 나는 다시 두번째의 단팥빵을 오영샘의 손놀림을 흉내내며

만들다가~~~~~~ 아궁!!! 단팥빵은 누더기가 되었다. ㅠ_ㅠ 

그래도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내 스타일로 단팥빵을 계속해서 만들었다.

겉은 그럴듯 하였으나

오븐에서 나온 단팥빵에는 옆구리 터진 아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아이, 아랫도리가 부실한 아이 등

어딘가가 남다른 아이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많이 부실한 아이들 중 한눔은 오영샘과 같이 먹고

두 눔은  내가 거두어 집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한 눔씩 맛나게 먹었다.

나는 "엄마가 만든거야"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다~~^^

 

담쟁이 베이커리의 활동은 내게 여러가지 기쁨을 준다.

작업 중에 나누는 수다는 유익하면서도 즐겁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엄마가 만든 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생산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복활동의 끝에는 반드시 이쁘고 맛나는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습을 드러낸다^o^ 

 

언제나 그랬듯이 즐거운 복활동을 함께 해주신 오영쌤~~~

고맙고 싸랑합니당!!!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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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12.11
09:56:28 (*.70.5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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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오영

2015.12.11
22:55:23
(*.211.189.182)

홍홍홍... 복활동이 거듭될수록 코스모스님의 능력이 쑥쑥~ 기쁜 일이에요.

확실히 직접 부딪쳐 해봐야 느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보면 도약의 순간이 찾아오죠.

그러고보면 실수가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 의미없는 순간은 결코 없다..

뭐, 이런 깨달음도? ㅋㅋㅋ 너무 오바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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