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게시판

장터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rabbit%20(2).gif


2월, 3월 인턴쉽 비슷하게 더치 커피를 내렸습니다. 

장부도 쓰고, 회계보고도 하고,

집에서 가계부도 쓰지 않는 저에게는 매우 짧은 더치커피 회계도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파지사유에서 넘겨주는 돈도 어떻게 맞추는 줄 몰라서 건달바에게 몇 번이나 물었나 봅니다. 

외상 받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3월 장부도 게으르니샘을 끼고 앉아 겨우 정리를 했습니다. 

- 평소에 안 해 본 일 투성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4월 파지스쿨 친구들이 커피 생산 작업에 함께 했습니다. 

파지스쿨을 시작하기 전부터 더치 커피일을 함께 하겠다고 했던 새은이 가장 적극적으로 일을 합니다. 

게다가 문탁에 거의 매일 나오다시피 하는 새은이는 제 대신 커피를 봐 주느라 무척 바빴습니다. 

4월 한 달 춘천으로 외부 강의를 나가다보니 파지스쿨 수업도 못 나가서 

아이들과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그런 문제들을 해결 해주는 역할을 모두 새은이가 도맡아 했습니다. 

게다가 새은이는 커피 설치도 뚝딱, 포장도 뚝딱 해치웁니다.


KakaoTalk_20180421_212928298-50.jpg


초희는 별로 말이 없습니다.(?) 쓰고 나니 정말 그런지 모르겠네요. ^^;;

초희는 계량에 딱 맞추어, 시간도 몇 초에 딱 맞추는 친구입니다.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커피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초희가 설치한 딱 몇 초에 맞게 생산된 더치 커피는 없습니다. 

아침에 오면 물이 다 내려 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장터에 가지고 나가야 하는 것 때문에 

물이 계~속 그냥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는 어려운 상황있었습니다. 

5월이 되면 초희가 제대로 실험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로는 처음에는 회의에 안 나와서 더치 커피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해도두리 장터에 나가기로 확정이 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면서 

제일 적극적으로 생산도 하고, 장터에서 판매도 했습니다. 

대로는 커피를 설치 할 때 즐거워 보입니다. 

이것 저것 궁금한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80429_125336399-50.jpg


대로는 장터에 더치 커피 판매자로 나서면서 흰 셔츠를 입고 나왔습니다. 

- 제가 볼 때 평소에는 검은 티셔츠를 주로 입었던 것 같은데...


아이들과 더치 커피를 설치하면서 재미있는 건 따로 따로 각각 만나니까 

커피를 설치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커피는...... 

겨울 동안 잘 추출이 안 되서 고생 좀 했는데, 이제 간신히 적응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약간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이유없이 잘 내려오기도 하고, 어느 날은 이유없이 잘 안 내려오기도 하고.... 

그래서 맛은 좀 들쭉날쭉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어느 일요일에는 커피 설치를 하고 선집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들어왔는데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고 있더라구요.... 

분명히 잘 떨어지는 걸 확인하고 나갔는데요. 

8시쯤 되었는데 그 앞에 책을 펼치고 앉아서, 커피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수상하다 싶으면 커피를 한참 쳐다봅니다.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서.... 

이렇게 있다가는 집에 못 갈 것 같아서 '제발... 나 좀 봐주라.'라고 부탁을 하고 

문탁을 나왔습니다. ^^ 


그렇게 해서 장터에 가져간 커피는 잘 팔았을까요? rabbit%20(20).gif

그냥 큰~~~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장터에 처음 나간 우리 모두는 이번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파지스쿨 친구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5월에 다시 장터에 도전하자고 합니다. rabbit%20(30).gif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더치커피의 이름도 새롭게 바뀝니다. 

더치 + 

 

기대해 주세요.





'6' 댓글

문탁

2018.04.30
09:14:12
(*.8.78.3)

음...내가 볼 때 그대는 논어가 아니라 더치커피로 더 큰 '깨달음'을 얻을 듯. ㅋㅋㅋ

홧팅!


rabbit%20(9).gif


자누리

2018.04.30
10:37:28
(*.238.37.229)

ㅋㅋ 대로의 셔츠는 교복이라고 누가 그랬고..새은이는 역사적 사명을 받은듯 자기 할일 못할까 열심이고...초희는 불쑥불쑥 나타나고..진달래는 더치때문인지 날로 세심 더하기 빛이 나요^^ 터전을 장악하는 더치커피팀~~한번에 너무 많이 배우지 맙시다..재미없어져요..ㅎㅎㅎ

새은

2018.04.30
11:06:24
(*.238.37.229)

이제부터는 더 구체적으로

장터를 계획해 보아요~!

오영

2018.04.30
22:50:36
(*.211.199.36)

rabbit%20(32).gifrabbit%20(10).gifrabbit%20(9).gif

흥해라, 흥 더치 쁠러스 ~

화이팅, 더치팀!!! 

언젠가는 어벤저스급 더치 크루가 될 것을 믿쉽니다!!!

청량리

2018.05.01
06:32:19
(*.226.1.23)

더치 플러스~ 이름 좋으네요...^^


이제부터 더치커피는 외상으로 먹으면 안 되겠다...-_-;;;;

외상값 받으러 진달래샘이 힘들게 돌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진달래

2018.05.01
08:44:34
(*.110.53.41)

외상 괜찮아요. 많이 이용해 주시는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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