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쌈방게시판

지금쌤의<하반기 재봉교실> 3회차입니다. ^^


오늘은 비도 추적추적 오고...  집에서 멍때리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전원 출석?!.......................은 아니었지만 (봄비샘은 아쉽게도 아들이 유치원에 못가서 못 오셨슴다...;;;)

오영샘, 뿔옹샘, 그리고 저 이렇게 셋과 지금샘, 그리고 오늘은 띠우샘 대신 달팽이샘이 나와주셨어요.


지난 두 시간에 걸쳐 에코백을 완성한 저는 베갯잇 만들기를 바로 스타트 합니다. 


IMG_2031.jpg (곰곰의 상큼한 에코백 자랑 ^^)


사실 다른 분들은 안주머니도 달고, 앞면에 가죽 데코레이션도 하고, 바이어스를 직접 만들기도 하시는 등등 

여러가지 추가 옵션들이 있어서 시간이 좀더 걸리셨구요. 저는 최소한으로만 해서 조금... 아주 조금 빨리 끝냈다는 건... 비밀요. ㅋ


IMG_2040.jpg


조금 늦게 오신 뿔옹샘은 맛있는 빵 간식을 준비해 오셔서 환대를 받으셨어요. ㅎㅎㅎ

그러다 지난주 후기 이슈로 지금샘과 티격태격(?) 하시기 하고... 가방 이슈로 또다시 티격태격(?) 하시기도 하고...

물론 싸움 구경하는 저희는 잼있었어요 ㅋ


IMG_2041.jpg 


한참 에코백 막바지 작업 중이신 오영샘은 공업용 미싱으로 훨씬 폼나는 박음질을 보여주십니다. 

뭔가 저와 같은 기초반이 아닌 상급자 포스라고 할까요...? (저도 언젠가 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ㅋㅋㅋ)

오늘은 바이어스 작업에 매우 흡족해 하시며.... 모든 것을 바이어스 처리해버릴 것 같은 투지를 보여주셨슴다. 


IMG_2042.jpg


반면 오버록 작업을 애정하시는 뿔옹샘께서 드디어 에코백을 완성하셨어요!!

아주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사이즈며 원단이며... 등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시며..... 

게다가 본인이 직접 만드셨으니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겠죠? ㅎㅎㅎ


IMG_2045.jpg


오영샘도 금새 에코백을 완성하셨습니다. 역시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제가 보기에도 

올해 F/W 트렌드 컬러인 베이지 (ㅋㅋㅋ 근데 베이지가 트렌드가 아닌 시즌이 있긴 한가 싶기도 합니다만... ㅋ)인데다

에코백으로 딱 좋은 캔버스 재질 원단이라 깔끔하게 예뻤어요. 



자~ 이제 본격적인 베갯잇 작업 들어갑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원단을 정하고 재단하고....


IMG_2047.jpg


처음하는 고난위도 작업, 지퍼도 달아보구요.


IMG_2048.jpg



저는 오늘 처음부터 배겟잇 만들기만 하고 있었는데도.....  

도전하는 배겟잇이 워낙 형태가 얄궂어서 (경추형 라텍스 배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마지막에 옆쪽 한 면까지 잘 맞게 붙였습니다!! 아~~~ 얼마나 기쁘던지요 ㅋㅋㅋㅋㅋ


IMG_2049.jpg


IMG_2050.jpg


다음 시간에 이쁜 베갯잇이 자~알 완성될 것 같은 그런 느낌, 좋은 느낌이 막막 드네요.


새로운 솜씨를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물건을 제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의 재미가 분명 있네요. 

뿔옹샘 말처럼 문탁 2년차가 되면 필수코스로 월든 코스가 들어가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ㅎㅎㅎ


오늘도 수강생들의 열띤 부름에 종횡무진 하시며 잘 이끌어주신 지금샘과 도와주신 달팽이샘! 감사합니다~~~!


'7' 댓글

띠우

2018.09.21
08:14:23
(*.98.93.172)

저도 못 나갔는데 아쉽게도 봄비님도 못 오셨군요~ 

나가진 못했어도 얼마나 만드셨을지 궁금했답니다.


선명한 색감이 곰곰님의 감각을 엿보게 합니다~

덕분에 월든에도 파릇파릇 감각이 도네요ㅋ

모두모두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달팽이

2018.09.21
22:41:31
(*.94.246.76)

이미 지난 두시간동안 재봉작업과 친해지신 것인지 수강생들 모두 제법 재봉질 좀 하시더군요

다들 자신만의 개성을 고대로 재봉작업으로 드러내며 유쾌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뿔옹샘은 무조건 잘 하고 있다며 넘치게 셀프칭찬을 하며 즐겁게

곰곰샘은 조용하고 차분히 그러면서도 아름답게

오영샘은 잘 하시면서도 지금샘에게 계속 물어보시며 꼼꼼히

화기애애한 재봉교실이었네요

2년차 필수코스  굿 아이디어 ㅋㅋㅋㅋ




지금

2018.09.21
23:43:53
(*.238.219.86)

에코백천도 그렇고 베겟잇천도 마땅한게 없을 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완전  기우였어요^^

모두들  생각도 못했던 천으로 , 멋진 배합으로 

어디에도 없는 작품을 만들어 내시네요 

멋져요 ㅎ

토용

2018.09.22
00:08:57
(*.132.126.24)

에코백 멋져요.

저런 원단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전 라텍스 배겟잇 만들때 그냥 직사각형으로 대충 만들어 씌웠는데

곰곰님은 형태대로 만드셨네요.

훌륭합니다!

자누리

2018.09.23
08:17:41
(*.238.37.229)

아침부터  가라앉아 있던 기분이 막 살아나네요^^

멋집니다~~

유쾌한 장면들이 연상되어요. 뿔옹과 지금의 티격태격...

게다가 제가 애정하는  베개닛이라니...

저도 만들러 가야겠어요~~

뿔옹

2018.09.28
13:14:12
(*.168.48.172)

곰곰샘의 미적감각이 좋다는 것을 도드라지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

봄비

2018.09.30
22:33:17
(*.118.150.190)

곰곰샘~ 후기 웃으며 읽었습니다. ㅎㅎ

첨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 날의 풍경이 고스란히 그려져 참 좋았어요.

길쌈방 수업 필수화에 저도 한 표 던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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