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으로보다

웹진의 추억 ③ : 맹자를 그와 함께

2017.06.19 00:29

뉴미디어 조회 수:61

[이글저글+와글와글]

「맹자」일독(一讀)! ‘그’와 함께라면~

 

정리 : 초록

 





작년 이문서당에서 사서 중 「논어」, 대학」,「중용」을 읽은 후 우웅순샘은 남은 「맹자」까지 완독하여 꼭 ‘사서 읽은 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2013년 2월부터「맹자」를 안내해 줄 새로운 샘이 오신다. 철저한 신비주의(ㅋㅋ)를 고수하시는 성향으로 끝까지 우리의 호기심을 북돋우는 샘을 이문서당 동학들이 만났다.(웹진팀)

 

 

 

2012년, 2월 내공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지는 강인했다. 자신을 스스로 돌보고 끊임없이 무한 변신하는 주체, 잠재성과 강도-내공-만으로 살아가는 주체를 꿈꾸는 공부의 비전을 세웠다. 그리고 1년, 5년은 해 봐야 감을 잡는다는 고전 공부 첫 해가 끝났다. 나는 강인해졌는가? 1년 공부로는 어림도 없을 테지. 2013년에는 또 어떤 내용으로 나를 채울 수 있을까?

 

내공 프로젝트는 중국사상 세미나 팀인 학이당과 한문 강학반인 이문서당, 두 팀이 운영되었다. 학이당은 문탁 선생님과 함께 자체 세미나로 진행이 되었고, 이문서당은 우응순 선생님을 모시고 「논어」, 대학」,「중용」을 원문으로 완독했다. 2013년에는 四書 중 마지막 남은 「맹자」강독은 이경근 선생님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문서당에서 우응순 선생님은 거의 공자님과 같은 존재이셨기 때문에 그 바톤을 이어받아 「맹자」를 강독해 줄 선생님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게다가 올 해 겨우 ‘不惑’이 되었다니. 이문서당 멤버인 우연, 산새와 함께 문탁 웹진 인터뷰어가 되어 이경근 선생님을 만났다.

점심시간에 맞춰 문탁 네트워크를 찾은 이경근 샘을 보자마자, 문탁 선생님은 어서 오라며, 와락 껴안으셨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의 순간이었다. 그 광경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한문 공부, 인연을 만나다

한문공부와의 인연을 알고 싶어요.

 

“대학에서 제 전공은 국어교육학이에요. 한문 공부는 교양선택 과목이었던 <교양 한문>을 한 학기 수강한 게 다지요. 그리고 대학교 안에 정규 수업과 별도로 한문을 가르치고자 하시는 선생님이 계셨고 「논어」강의를 했었어요. 그 때, 「논어」 절반 정도 강의를 들었었어요. 아, 또 당시 중학교 국어교사셨던 제 선배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오셔서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맹자」를 가르쳐 주시기도 했어요. 그 선배님한테도 「맹자」 절반쯤 배운 거 같아요. 또 한 한문 연수기관의 방학특강 때 두 달 동안 맹자의 본문만 읽은 기억도 있네요. 물론 이때는 제가 열심히 뭘 한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걸 열심히 들은 정도였어요. 그냥 뭘 잘 몰랐어도, 괜찮았어요. 수업에 별로 빠져 본 기억도 없고요.


01.jpg


그러다가 동양고전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었나요?

 

처음에는 지금처럼 한문 원전을 열심히 읽어볼 욕심은 많지 않았어요. 남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기는 했었죠. 또 대학 다닐 때 한쪽에서는 포스트 모더니즘, 리얼리즘, 후일담 문학, 우르과이 라운드 쌀 개방 이런 얘기들을 하던 시기였는데, 한 동안 관심을 갖고 따라가 보려고 했지만 저한테 크게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았어요. 그랬으면 한문이 아니라 다른 공부를 했었겠죠. 군대 다녀오고 이런저런 궁리질 끝에, 2003년 지곡서당에서 한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작년 이문서당에선 <이이화의 한문공부> 책을 먼저 보고나서 「논어」를 읽었어요. 지곡서당에서도 문법을 먼저 공부하나요?

 

“제 생각에 우리가 아는 문법은 영문법을 표준으로 하는 것 같아요. 외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게 가르쳐주는 방법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린 아이가 말을 할 때 문법대로 말을 하진 않잖아요. 물론 한문은 말이 아니라, 글이죠. 한문엔 원래 지금 우리가 외국어 배울 때 공부하는 문법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옛날 공부한 방식을 보면 그저 암송하고, 못하면 회초리로 맞았을 테고. 지곡서당에서 문법을 따로 가르쳐 주지는 않았아요. 한문 문법에 대해서 제가 아는 건 딱 두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영어와 어순이 같다. 둘째, 예외가 많다!”

 

지곡서당식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처음에 「논어」를 월, 수, 금 주3일 수업을 들어요. 매주 월요일엔 지난 주 배운 편을 다 암송해야 해요. 시험을 볼 때마다 순(술술~)/통(적당히~)/조(거칠게 겨우~)/약(간략히~)/불(不) 로 평가를 받아요. 학이편은 그나마 좀 짧지만, 점점 장의 길이가 길어지죠. 쓰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음성으로 기억하고 음성으로 내뱉어야 해요.

지곡서당은 나이제한도 있고 남자들은 군대문제를 해결한 후 연속성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요. 저의 경우 나이 상한선에 걸려 겨우 들어갔고, 그만큼 늦은 나이라 암기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뜻을 문제 삼지 않고 외우는 것만 하면, 여학생들을 못 이기죠. 여학생들이 나이가 상대적으로 적고 똘똘했거든요. 근데 이게 의심이 많으면 잘 안외워져요. 뜻이 궁금해서^^ 한참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1년이 너무 힘들었어요. 요왈편 까지 다 배우고 나면 논어 전체를 외우는 시험을 봐야해요. 물론 통과 못하면 아웃이죠. 짐싸서 나가는 겁니다.^^ 책을 다 읽으면 책걸이도 해요.

「맹자」는 끝까지 쭉 읽는데 4시간 정도 걸려요. 판소리 완창하는 느낌이라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죠. 근데 사실 의심이 많아서 궁금하고, 시험 볼 때일수록 더 다른 책이 보고 싶고 그랬어요. 마지막에 12월 20일 즈음부터 한 달 동안 맹자를 다 외워야 했어요. 부분 부분을 다 붙여야 하는데 옛날에 허술하게 외운 부분이 중간중간 있으면 잘 안 돼요. 동기 6명 중 가장 늦은 때인 2월 3일에야 다 외웠어요. 10년전 일인데, 제가 날짜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꽤 고생 많이 한 거죠. 그렇게 외우면서 1년 동안 중간에 나오면 수유너머 연구실 가보고 서당에 들어가면 한문 외우고 단순하게 그렇게 한동안 살았어요.

이상한 신비체험도 하게 되요. 내가 글자가 되지 않을까? 여기에 박혀있는 글자는 누가 박힌 걸까? 등등의... 그 때는 누가 맹자만 얘기하면 문장이 줄줄 나왔어요. 농담도 맹자 구절 갖고 하고요. 그랬던 때가 있었네요. 한문 공부의 맨 처음 단계가 외우는 거였어요. 물론 지금은 다 사라져버렸지만요. 그리고, 글자를 공부하고 나서 어떤 맥락에서 쓰였는지 알아야 하잖아요. 주중에 서당에서 공부를 하고 주말엔 수유너머 연구실에서 맹자 강독 세미나를 했어요. 암송을 위주로 했던 공부가 연구실 세미나를 통해 다르게 감수 되었어요. 고전문학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같이 세미나에 들어오시기도 했는데, 그 덕에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세미나 준비하면서 많이 공부가 되기도 했고요.”


0002.jpg



여기서도 원문을 무조건 읽으라고 하시죠.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라, 하나의 사유를 넓혀가는 과정 중에 하는 공부인데, 사유 없이 읽기만 하는 공부가 본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합리적인 문제제기인 것 같아요. 사실 ‘소리 내어 읽어라’고 하는 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읽어요. 천자문이 네 자로 된 한문구 250개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사자구의 의미를 알려면 사서, 오경의 내용을 알아야 해요. 천자문이 단순한 글자 학습서는 아니란 얘기예요. 그럼에도 계속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하잖아요. 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읽는 단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그 의미는 나중에 따라와요. 文理가 난다는 말이 있지요? 읽어 보지 않은 한문을 봐도 술술 읽을 수 있게 된다는 경지를 얻게 된다는 건데, 한문 공부하는 사람들한텐 참 매력적인 말이지요.”

 

지곡서당에서도 장자와 노자를 보나요?

 

“한문연수기관의 공통적인 특징인데, 공부하는 텍스트가 주로 유가경전들이예요. 저도 사서 오경을 배웠죠. 사기와 한국 문집 등은 선택 과목으로 배웠거요. 노자, 장자는 따로 서당에서 배우지는 못 했어요. 나중에 따로 배웠어요. 그리고 이 텍스트들은 유가 텍스트보다 더 어려워서 전문가들이랑 읽어야 해요. 사서오경도 마찬가지이지만, 글자의 의미를 알았다고 해서 글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암송, 고전을 읽는 또 하나의 길

고전을 암송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암송과 관련되어 빼놓으면 안되는 지점이 ‘經’이라는 것이죠. ‘經’에는 한 글자도 고칠 수 없다는 뜻이 있어요. 지구본의 위도, 경도에도 경이라는 말이 있지요. 경은 움직이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經이 확정되고 나면 누구나 함부로 고칠 수 없는 것이 되죠. 지금 우리가 암송을 하는 이유는, 한문 공부의 효율성을 위해서이죠. 당시 학자들도 초학자에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시키기 위해 글을 외우게 시켰겠지만 이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 것 같아요. 지금 조금 비판적으로 음미를 해보면, 초학자들을 텍스트에 완전히 복종시키려고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 대한 진리는 성인들이 다 밝혀 놓았으니까, 그걸 배우는 사람들은 성인의 말씀을 한자도 틀리지 않게 잘 외는 일만 남은 거죠.

그런데 지금은 이 ‘경’도 하나의 텍스트일 뿐이죠. 혹시 동양고전을 암송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도 텍스트와 지금의 자기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토를 넣어서 글을 읽는 것은 또 경전을 우리 식대로 읽는 방법이긴 한데, 많은 경우 주희의 집주의 해석대로 글을 읽는 거죠. 우리가 알고 있는 해석은 ‘해석의 해석’인 거죠. 어떤 권위있는 해석자의 해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문장에 대한 해석 자체가 권위자의 해석에 대한 반복이 되고 말아요.

그렇다면 고전을 외는 건 꼭 부정적이냐? 그렇지 않아요. 문장에 대한 ‘感’을 길러주는 건 텍스트를 외는 것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한문학 하신 분들 중에 家學으로 공부하신 분들이 꽤 있는데, 제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그 분들은 뭔가 가지고 계신 게 그냥 공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나한테는 없는 뭔가를 체화(體化)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어요. 자료를 주무르는 힘이 있는 것 같죠.”

 

많은 책을 읽는 것과 반복적인 암송과의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반복적인 암송이 필요하다고 봐요. 「논어」「맹자」는 기본적인 중요한 텍스트인데, 기본적 지식을 암송을 통해 체계적으로 쌓아 놓으면 공부가 커지고 빨라지는 지점이 있어요. 전 그렇게 믿어요^^”

 

사서를 암송하고 바뀐 것이 있다면?

 

“^^ 살이 빠지고 머리가 빠졌습니다.^^”

 

 

 

맹자, 한문 공부의 첩경

「논어」와 「맹자」를 간단히 비교해 보시면요?

 

“한문을 공부하는 차원에서만 얘기해 보면, 실제 문장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긴 줄글들이 많아서 「맹자」를 보면 공부가 될 거에요. 「맹자」를 잘 읽어 두면 다른 글을 보더라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논어」는 해석을 해야 할 게 많아서, 수수께끼 같지요. 그래서 「논어」는 주석을 더 열심히 읽어야 하고, 본문만으로는 해석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 부분이 많지요.”

 

지금은 저희가 「맹자」로 선생님을 모셨지만, 텍스트를 선택하시라 하면, 어떤 것으로 강의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논어」가 가장 애정이 가요. 사실 경전을 강의하다 보면 윤리 선생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 강의가 재미없어질 때가 있어요. 나이도 저보다 많은 분들께 내가 선생처럼 굴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불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안 했는데, 지금은 누가 혹시 강의하고픈 걸 고르라고 하면, 전「논어」라고 말하고 싶어요. 「맹자」는 몇 번 완독강의를 한 적이 있어서 조절이 되는데, 「논어」는 저 혼자 끝까지 강의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맹자」를 여러 번 읽었지만, 누구와 함께 읽는지도 꽤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이 수강하실지도 궁금하고, 또 새로운 공간이어서 설렙니다. 사실 전 「맹자」를 수강생들보다 먼저 몇 번 더 읽어 본 사람일 수도 있어요. 까만 글자는 제가 해석해 드리겠지만, 글자의 사이사이, 그리고 행간의 여백을 읽어 내는 건 수강생들 몫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맹자」를 읽다가 해결하지 못 하고 넘어갔던 것들이 이번 강독을 통해서 다시 돌아오겠죠. 그 문제를 다시 만나고 그 동안 제 공부가 얼마나 더 컸는지 살펴 보고도 싶네요.”


0001.jpg


「맹자」강의를 들을 동학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는 소리를 내서 읽는 걸 좋아해요. 맹자를 읽는다고 해서 쉽게 맹자가 보이진 않아요. 맹자를 삼천 讀하면 文理가 난대요. 그 순간 어디선가 ‘툭탁’하는 소리가 난다는데, 그 소리를 몇 명이 들었을까요? 삼천독도 일단 일독을 해야 도전할 수 있잖아요? 처음 맹자를 읽는 분들이 좀더 깊고 넓게 글을 읽을 수 있게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가 영 서툰 선생이라도 「맹자」는 기원전에 쓰인 책이지요. 세월의 풍상을 겪고도 살아남은 고전 중의 고전이지요. 동학들께서 얻을 수 있는 건 많을 거예요. 전 그 길을 성실하게 안내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질문이 작년에 공부하면서 각자가 궁금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우리의 질문은 끝나지 않았는데, 문탁 샘이 들어오셨다. 그만하라고, 벌써 이경근 선생님이 지치겠다고!

변죽이 아닌 심연을 향해 우리의 공부는 시작되었고, 강독을 즐기시는 이경근 선생님과 함께 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 선생님은 이곳 수강생들이 본인을 찜 쪄 드실 것 같아 두렵다고(무슨 말이신지???^^)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준비되셨나요? 찜 쪄 드실 준비! 네, 우리는 선생님을 찜했습니다. MV   |틈|


5204f1f8a50b77757713bd1764f65b83.JPG

이경근샘입니다.  



http://www.moontaknet.com/247669 : 원문과 댓글을 보고 싶으시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조르바 여행단, 그리스에 가다] ① 조르바 여행단 그리스에 가다 [1] file 조르바여행단 2017.07.23 121
95 웹진의 추억 ⑦ : 청량리의 유럽 여행기 오해와 이해 사이 2부 file 뉴미디어 2017.07.16 34
94 웹진의 추억 ⑥ : 청량리의 유럽 여행기 오해와 이해 사이 1부 [1] file 뉴미디어 2017.07.10 62
93 웹진의 추억 ⑤ : 인디언식 이름을 지어 볼까요 file 뉴미디어 2017.07.02 53
92 웹진의 추억 ④ : 다시, 희망 만들기 [2] file 뉴미디어 2017.06.25 72
» 웹진의 추억 ③ : 맹자를 그와 함께 [2] file 뉴미디어 2017.06.19 61
90 웹진의 추억 ② : 2% 부족한 그녀, 지금 어딨어? [1] file 뉴미디어 2017.06.11 244
89 웹진의 추억 ① : 추억을 보여 드립니다. [4] file 관리자 2017.06.05 161
88 (157호) 문탁웹진2.0 틈, 문틈으로 보다 file 웹진팀 2017.04.12 83
87 (156호)"나는 아주 놀라운 기억력을 갖고 싶었어요" file 히말라야 2017.03.21 115
86 (155호)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피었구나 file 달래냉이씀바귀 2017.03.07 94
85 (154호)돌이킬 수 없는 3.11을 생각한다 file 봄날 2017.02.22 88
84 (153호) 변화의 주체는 우리들 자신 [1] file 꿈틀이 2017.02.07 118
83 (152호) 2017년 우리는 지금 어디 있을까? [4] file 진달래 2017.01.24 159
82 (151호)아듀~ 2016! 아(냅)듀~ 2016! [1] file 노라 2016.12.27 126
81 (150호)또 하나의 축제, 향연 [1] file 히말라야 2016.12.13 147
80 (149호)이것은 축제가 아니다 file 씀바귀 2016.11.29 148
79 (148호)일상의 수행! 수행의 일상! [1] file 봄날 2016.11.16 134
78 (147호)마을에서 배우다 [1] file 진달래 2016.11.01 151
77 (146호) 나는 쓸모없기를 바란다 [3] file 청량리 2016.10.18 156